전문가들 ‘그린재킷’ 주인공은 매킬로이 전망… PGA 투어 파워랭킹은 셰플러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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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완성하는 데 아직 단 한 조각 ‘마지막 퍼즐’을 맞추지 못한 상태다.
바로 마스터스 토너먼트다.
2025시즌 첫 메이저 대회 마스터스 개막을 앞두고 전문가들은 이번 만큼은 매킬로이가 ‘그린 재킷’을 입을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고 있다.


미국 골프위크는 10일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개막을 앞두고 골프위크 및 USA 투데이 전문가들의 우승자 예측을 전했다.
9명의 전문가 중 4명이 매킬로이의 우승을 점쳤다.
세계랭킹 5위인 유럽 ‘신성’ 루드비그 오베리(스웨덴)가 2명으로부터 지목받아 뒤를 이었고, 콜린 모리카와와 저스틴 토머스, 패트릭 캔틀레이(이상 미국)가 한 표씩을 받았다.
반면 현재 세계랭킹 1위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스코티 셰플러(미국)를 찍은 전문가는 한 명도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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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매킬로이가 마스터스 개막 전날 열린 파3 콘테스트에서 가족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오거스타=EPA연합뉴스
세계랭킹 2위인 매킬로이는 2009년부터 16차례 마스터스에 출전해 2022년 준우승이 최고 성적이다.
하지만 그는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초반 2승을 거두며 이번 마스터스에서 '커리어 그랜드슬램’ 완성의 적기를 맞이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의 전문가 전망에서도 매킬로이가 가장 유력 우승후보였다.
총 13명 중 6명이 매킬로이를 골랐다.
“매킬로이는 자신의 커리어 중 가장 완성도 높은 골프를 보여주고 있다.
커리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에 이보다 완벽한 시기는 없다”는 설명이 뒤따랐다.
셰플러를 단독으로 꼽은 전문가는 1명에 불과했고 브룩스 켑카, 토머스, 모리카와, 윌 잴러토리스, 브라이슨 디섐보(이상 미국) 등도 우승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그래도 PGA 투어 공식 홈페이지가 공개한 이번 주 ‘파워 랭킹’에서는 셰플러가 1위, 매킬로이가 2위였다.
PGA 투어 홈페이지는 “디펜딩 챔피언이 1위에 있는 건 당연하다.
셰플러가 올해아직 우승은 없지만, 6개 대회에 출전해 준우승과 3위를 한 차례씩 기록했고, 모두 25위 안에 들었다”고 설명했다.
셰플러와 매킬로이의 뒤를 이어 모리카와, 욘 람(스페인), 디섐보, 토머스, 러셀 헨리(미국), 셰인 라우리(아일랜드) 등이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마스터스 대회 직전 열리는 이벤트 대회인 파3 콘테스트에서 니코 에차바리아(콜롬비아)가 우승했다.
에차바리아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열린 마스터스 파3 콘테스트에서 5언더파로 J.J. 스펀(미국)과 동타를 이룬 뒤 2차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올랐다.

파3 콘테스트는 마스터스 개막 전날인 현지시간 수요일에 오거스터의 9개 파3 홀에서 치르는 대회의 대표적인 행사로, 우승 경쟁보다는 가족이나 지인을 캐디로 동반해 함께 유쾌하게 즐기는 분위기가 더 강하다.
선수가 홀을 모두 마쳐야 스코어가 인정되며, 같이 나선 가족이나 지인에게 대신 샷을 맡기는 경우도 잦아 스코어를 적어내지 않는 선수가 많다.
올해도 91명이 참가했으나 마지막 홀까지 스코어를 남긴 선수는 19명에 불과했다.
지난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해 2승을 거둔 에차바리아는 첫 마스터스출전을 앞두고 파3 콘테스트 우승 트로피를 먼저 가졌다.
송용준 선임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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