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란겔, 베스트5’ 강혁 감독의 강력 추천 “가스공사의 핵심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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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남자프로농구(KBL)에서 (샘조세프) 벨란겔을 싫어하는 사람은 없을 거예요.”

제자의 수상을 위해 수장이 적극 어필에 나섰다.
강혁 한국가스공사 감독은 베스트5로 거론되는 벨란겔에 대해 “우리 팀의 핵심”이라며 힘을 실었다.


정규리그를 5위로 마친 한국가스공사의 시선은 베스트5로 향한다.
주인공은 벨란겔이다.
KBL 3년 차를 맞이한 아시아쿼터 가드 벨란겔은 한층 더 성장한 실력으로 한국가스공사의 PO 진출을 이끌었다.
8일 현재 기준 평균 득점(12.6→14.0), 리바운드(2.2→3.0), 어시스트(3.8→4.8), 스틸(0.9→1.6) 등 대부분의 지표에서 굵직한 성장 곡선을 그렸다.
특히 스틸과 자유투 성공률(81.7%)은 리그 5위다.
강 감독이 자신 있게 후보 자격을 지지한 배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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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강 감독은 “올해가 3년째인데 매년 성장하고 있다.
처음 왔을 때의 몸과 지금의 몸이 다르다”면서 “코트 비전도 더 좋아졌다.
전에는 자기 공격 위주로 많이 했다면, 지금은 많이 사라졌다.
수비에서도 성장했다.
위에서부터 압박하는 부분이나 로테이션, 볼 핸들링 스킬 같은 게 많이 늘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강 감독이 어필하는 포인트는 단순 기록이 아니다.
그 이상의 가치를 내뿜고 있는 선수라는 시선이다.
그는 “KBL에서 벨란겔을 싫어하는 사람이 없다.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선수들에게도 인사를 정말 잘한다”면서 “기록적인 부분도 중요하지만, 코트에서 얼마나 많이 뛰고 있는지 또 코트 외에서 보이는 인성적인 부분도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벨란겔은 한국어로 ‘안녕하세요’라며 경기장서 마주치는 관계자, 선수, 기자 등에게 인사를 잘한다고 정평이 나 있다.
한국 생활 적응도 완벽하게 마쳤다.
염소탕, 설렁탕, 순댓국 등을 좋아하는 음식이라 말할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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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강 감독은 “베스트5 후보로 올라가면 받을 자격이 충분히 된다고 생각한다”며 “후보에 올라 자격이 있다는 걸 인정받았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강조했다.
구단도 부채질에 한창이다.
구단 관계자는 “전력이 약하다고 평가받는 한국가스공사가 5위로 6강 PO에 진출하는데 크게 공헌했다”고 칭찬했다.

강 감독의 바람대로 실력과 인성을 모두 겸비한 벨란겔이 베스트5 수상을 할 수 있을까. 벨란겔이 수상하면, KBL 역대 두 번째 아시아쿼터 베스트5 수상자가 탄생한다.
지난 시즌 이선 알바노(DB)가 최우수선수(MVP)와 함께 베스트5를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최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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