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거스타 NOW] 폭우로 하루 낭비한 임성재, 시간 쪼개 연습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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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441467242617.jpg임성재가 지난해 4월 12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3라운드에서 칩샷을 시도하고 있다.
[사진=마스터스 토너먼트]
폭우로 하루를 낭비한 임성재가 시간을 쪼개서 연습에 매진했다.
임성재는 8일 오후 1시(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 프레스 빌딩 프라이빗 룸에서 한국 취재진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이날은 제89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두 번째 연습일이다.
전날은 폭우로 연습이 중단됐다.
임성재는 "어제 비가 오는 줄 알고 늦게 나왔다.
폭우로 오후 3시부터 골프장이 닫혀 버렸다.
계획을 잘 못 세웠다"고 자책했다.
전날 밤 호텔 방으로 돌아온 임성재에게 한 스태프가 퍼터를 전달했다.
이어 임성재는 "시간이 없다는 생각에 선수들이 쉬는 장소와 호텔 방에서 매트를 깔아 놓고 퍼터로 공을 굴렸다.
올해는 파3 콘테스트도 안 나갈 계획이다.
그 시간에 연습 그린에서 공을 굴릴 계획이다.
일정하게 공을 굴리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이날 오전에도 시간을 낭비하지 않았다.
"아쉬운 마음에 일찍 골프장에 도착했다.
오전 6시 50분에 도착한 것 같다.
연습 라운드는 오전 8시 30분부터 했다.
앞에 아무도 플레이하지 않았다.
일찍 하루를 시작했다는 것에서 만족했다.
"
미국 남동부는 지난해 9월 허리케인 헬렌의 피해를 입었다.
오거스타 내셔널도 예외는 아니었다.
지난해에 비해 많은 나무가 사라지거나 앙상해졌다.
북아일랜드의 로리 매킬로이는 이날 오전 인터뷰에서 "몇 홀의 드라이버 공략이 바뀌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임성재는 "파5 15번 홀 뒤에 나무가 하나 있었는데 없어진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드라이버 샷에 영향은 없는 것 같다.
매킬로이는 워낙 장타라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는다"고 설명했다.
 
인터뷰 끝에 임성재는 가장 좋아하는 대회로 마스터스를 꼽았다.
임성재는 "모든 대회 중에서 마스터스를 가장 좋아한다.
두 번째는 US 오픈, 세 번째는 디 오픈 챔피언십이다.
항상 마음속에는 계획이 정해져 있다.
마스터스에서 우승하면 정말 좋을 것 같다"며 웃었다.
올해 27세인 임성재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2승을 쌓았다.
마스터스 한국 선수 최고 순위(2022년 준우승)를 보유했다.
임성재는 1라운드가 진행되는 10일 오후 12시 50분 미국의 브룩스 켑카, 러셀 헨리와 출발한다.
2라운드는 같은 인원으로 오전 9시 36분 티샷을 날린다.

아주경제=오거스타=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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