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일 나갑니다” NC, ‘선발’로 돌아온 이용찬 출격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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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NC 다이노스 제공 |
“(이)용찬이 확정입니다.
”
베테랑 우완 투수 이용찬(NC)이 5년 만의 선발 등판을 앞뒀다.
C팀(2군)에서의 담금질을 거쳐 마침내 올 시즌 정규리그 첫 등판에 나설 전망이다.
이호준 NC 감독은 9일 수원 KT 위즈파크서 열리는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KT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 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NC는 이날 경기에 앞서 우완 선발 자원 목지훈을 말소하고, 외야수 김성욱을 1군에 등록한 바 있다.
목지훈은 지난 두 차례 등판서 0승1패 평균자책점 8.22(7⅔이닝 7자책)에 머물렀다.
이 자리를 대신해 오는 13일 사직 야구장에서 열릴 롯데전은 이용찬이 선발 역할을 수행한다.
이 감독은 먼저 “(목)지훈이가 C팀에 내려가긴 하지만, 굉장히 좋게 보고 있다”며 “아직은 어리니까 시간이 필요하다.
조금 쉬었다 돌아오면 더 좋은 공을 던져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용찬과 관련해선 “C팀 보고에 따르면 직구가 시속 145㎞ 이상 나왔고, 지금 컨디션도 좋다.
타이밍상 지훈이는 쉬고, 용찬이가 들어올 때”라고 덧붙였다.
이용찬은 2021년 NC 합류 후 줄곧 불펜으로만 뛰었다.
1군 무대 마지막 선발 등판은 2020년 6월3일 수원 KT전(5이닝 4실점)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한다.
한때 선발로도 성과를 낸 바 있다.
특히 2018년엔 두산 유니폼을 입고 선발 15승을 거두는 등 커리어하이 시즌을 작성하기도 했다.
올 시즌을 앞두곤 재차 도전장을 내밀었고, 시범경기 난조를 겪었다.
앞서 퓨처스리그(2군) 등판서도 두 차례 나와 평균자책점 12.96(8⅓이닝 12자책)에 그쳤다.
다만 가장 최근 등판이었던 6일 익산서 열린 KT 퓨처스팀과의 더블헤더 1차전은 투구 내용에서 합격점을 받았다는 평가다.
KT 퓨처스팀은 현시점 2군을 초토화하고 있을 정도로 불방망이를 자랑하고 있다.
팀 타율이 0.322로 상무(0.319)보다 높고, OPS(출루율+장타율)도 0.936에 달한다.
이용찬은 그런 KT에 맞서 4⅔이닝 93구 6피안타 1피홈런 1사사구 6탈삼진 3실점을 기록했다.
이에 1군 승격 기회를 꿰찼다.
기상 변수가 없다면 정규리그 기준 선발 복귀전은 1775일 만이 된다.
이용찬이 마운드서 반등의 투구를 선보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수원=김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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