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황대헌, 밀라노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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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1년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단다.
2025~2026시즌 쇼트트랙 국가대표 2차 선발전이 13일 서울 양천구 목동아이스링크서 막을 내렸다.
황대헌은 1,2차전 선발 결과 랭킹 포인트 합계 89점을 기록, 전체 2위에 자리했다.
지난주 1차 선발전서 남자 500m, 1500m서 모두 2위에 올라 선발전 포인트 42점을 획득했다.
2차 대회에서도 좋은 흐름을 이어갔다.
첫날 500m 1위(34점), 1500m 3위(13점)하며 일찌감치 최소 2위를 확정했다.
다만, 마지막 경기였던 1000m에선 예선에서 탈락했다.
황대헌은 한국 쇼트트랙을 대표하는 얼굴 중 한 명이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500m 은메달,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1500m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후 힘든 시간을 보냈다.
이른바 ‘팀 킬’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해 3월 네덜란드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이 대표적이다.
레이스 도중 동료 박지원(서울시청)과 1500m 결승, 1000m 결승 등 3차례 부딪힌 것. 페널티를 받은 것은 물론 대한빙상경기연맹서 조사에 들어가기도 했다.
고의성은 확인되지 않았다.
두 시즌 만에 다시 국가대표가 됐다.
2024~2025시즌엔 선발전서 고배를 마셨다.
명예를 회복할 수 있는 기회다.
특히 차기 시즌엔 2026년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기다리고 있다.
생애 3번째 올림픽이다.
어깨가 무겁다.
캐나다의 기세가 무서운 데다 중국 또한 전력 보강에 한창이다.
특히 귀화 선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은 경계해야할 대상이다.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AG) 남자 500m 금메달리스트다.
린샤오쥔은 과거 한국 국가대표로 뛰었으나, 2019년 불미스러운 일로 연맹으로부터 1년 선수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
2020년 귀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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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
차기 시즌 국가대표는 1,2차 선발전 점수를 합산해 선발한다.
남녀 각각 500m, 1000m, 1500m를 한 차례씩 치른 뒤 순위별로 포인트를 차등 배분, 이를 합산해 순위를 정한다.
남자부는 상위 8명, 여자부는 7명이 선발된다.
여자부의 경우 최민정(성남시청)이 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금메달을 획득하며 국가대표 자격을 조기 확보했다.
개인전 우선 출전 자격은 3명까지다.
남자부는 이번 대회 종합 1~3위, 여자부는 1~2위가 얻는다.
남녀 종합 1위는 각각 임종언(노원고)와 김길리(성남시청)가 차지했다.
생애 첫 올림픽 출전권을 따냈다.
임종언은 떠오르는 샛별이다.
지난 2월 캐나다 앨버타주 캘거리에서 열린 ISU 쇼트트랙 주니어 세계선수권대회서 남자 1000m, 1500m에 혼성 계주, 남자 계주까지 석권하며 4관왕에 올랐다.
김길리 역시 차세대 에이스로 평가받는다.
지난 2023~2024시즌 ISU 월드컵 종합 1위에 올랐다.
반면, 남자 에이스 박지원은 이번에도 올림픽과는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선발전서 탈락했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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