女 바둑기사들의 뜨거운 랭킹 싸움… 김은지 9단, 두 달 만에 1위 재탈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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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지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김은지 9단과 최정 9단의 엎치락뒤치락 흥미로운 랭킹 싸움이 이어진다.

한국기원은 5일 “2025년 5월 랭킹에서 김은지 9단이 최정 9단을 제치고 두 달 만에 여자 랭킹 1위로 복귀했다”고 전했다.

김은지 9단이 전체 랭킹에서 35위에 올랐고, 그 바로 뒤인 36위에 최정 9단이 이름을 실었다.

11살 차이의 최정 9단과 김은지 9단의 세대교체가 본격화되는 분위기다.

최정 9단은 2013년 12월부터 10년 넘게 여자 바둑 정상을 지켜왔지만, 지난해 8월 처음으로 김은지 9단에게 1위 자리를 내줬다.
이후 9월부터 12월까지 4개월 연속 1위에 올랐고, 지난 1월 다시 한번 김은지 9단이 1위에 오르며 두 사람은 매달 1위와 2위를 번갈아 차지하는 치열한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

오유진 9단이 3위를 지킨 가운데 조승아 7단이 김채영 9단과 자리를 맞바꿔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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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진서 9단. 사진=한국기원 제공

한편, 한국 바둑의 절대강자 신진서 9단은 65개월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최장기간 랭킹 1위 기록을 계속해서 경신해 가고 있다.
4월 한 달 동안 6승 2패로 승률 75%를 기록했지만, 승점 15점을 얻고, 2패로 40점을 잃어 총점은 25점 하락했다.

2위부터 5위까지는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박정환·강동윤·이지현·신민준 9단이 자리했고, 원성진 9단이 두 계단 오른 6위를 차지했다.

제30회 LG배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설현준 9단이 랭킹을 4계단 끌어올리며 7위에 올랐고, 한때 2위까지 올랐던 변상일 9단은 세 계단 하락한 8위에 이름을 올리며 2019년 8월 이후 5년 9개월 만에 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안성준 9단이 9위를 지켰고, 세 계단 떨어진 김명훈 9단이 10위에 랭크됐다.

100위권 내에서는 제30회 LG배 본선 진출권을 따낸 선수들의 랭킹 상승이 두드러졌다.
63위에 오른 황재연 6단이 38계단을 끌어올려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고, 김범서 4단이 35계단 오른 89위로 100위권 진입에 성공했다.

2009년 1월부터 레이팅 제도를 이용해 100위까지 공지했던 한국 기사랭킹은 2020년 2월부터 개정된 랭킹제도를 도입했고, 2022년 8월부터는 범위를 확대해 전체 프로기사의 랭킹이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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