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다저스 김혜성, 메이저리그 전격 콜업...28호 한국인 메이저리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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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한국시간) 애틀랜타전 메이저 합류
부상 중인 토미 에드먼 대신 2루수 기용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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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 김혜성이 마침내 메이저리그에 콜업됐다. 김혜성은 4일(한국시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에 앞서 메이저리그에 합류했다. /뉴시스 |
[더팩트 | 김대호 전문기자] 김혜성(25)이 메이저리그 무대에 오른다. 역대 28번째 한국인 메이저리거가 됐다. LA 다저스는 부상 중인 한국계 내야수 토미 에드먼을 대신해 김혜성을 콜업했다. 김혜성은 곧바로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원정 중인 1군 선수단에 합류한다.
4일(한국 시간) 미국 스포츠매체 ‘디애슬레틱’은 SNS를 통해 "김혜성이 메이저리그에 콜업됐으며 애틀랜타로 이동 중"이라고 보도했다. LA 타임스도 "지난 겨울 다저스가 영입한 김혜성이 마침내 메이저리그 데뷔를 눈앞에 뒀다"고 전했다.
김혜성은 2024 시즌 뒤 포스팅 시스템(공개 입찰)을 통해 다저스와 3년 1250만 달러(약 175억 원) 보장, 최대 5년 2200만 달러(약 309억 원)에 계약했다. 김혜성은 시범경기서 15경기 타율 .207 1홈런 3타점 2도루 4볼넷 11삼진 OPS(출루율+장타율) 0.613의 부진한 성적을 보여 개막 로스터에서 빠졌다. 갑작스런 타격 폼 수정으로 적응에 애를 먹은 것이 메이저리그에서 탈락한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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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성은 메이저리그 부름을 받기 위해 그동안 트리플A에서 와신상담 칼을 갈아왔다. /뉴시스 |
김혜성은 다저스 산하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코메츠에서 시즌을 시작해 3일까지 28경기에서 타율 .252(115타수 29안타) 5홈런 19타점 13도루 OPS 0.798을 기록하며 조금씩 타격감을 끌어올렸다.내-외야 유틸리티 요원으로 다저스의 필수 요원으로 스카우트됐지만 좀처럼 기회는 오지 않았다. 그러던 중 역시 유틸리티 플레이어인 주전 내야수 토미 에드먼이 지난달 30일 마이애미 말린스전에서 우측 발목을 다쳤다. 이후 다저스 2루수 자리는 키케 에르난데스와 미겔 로하스가 번갈아 맡았다. 다저스가 급히 김혜성을 불러 올린 것은 에르난데스와 로하스로 그 자리를 채우기엔 불안했던 것으로 풀이된다.
디애슬래틱은 "김혜성이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다"고 전제하면서도 "다저스에서 그를 데려온 것은 장기적으로 메이저리그에서 매일 경기에 나설 수 있는 것을 목표로 했다"라고 강조했다.김혜성은 부동의 국가대표 2루수로 활동하며 KBO리그에서 8시즌 통산 타율 .304 1043안타 37홈런 386타점 591득점 211도루 OPS 0.767의 준수한 성적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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