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라웃 다음 ‘캡틴 아메리카’ 나왔다… 애런 저지, 美 대표팀 주장 낙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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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미국 야구 국가대표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우승 트로피 탈환을 위해, 만반의 준비에 나선다.

미국 야구 국가대표팀이 새 주장을 찾았다.
현시점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최강 타자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2026 제6회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서 완장을 찬다.
직전 대회서 주장을 맡았던 외야수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로부터 ‘횃불’을 이어받게 된 것이다.

국제대회 첫 출격을 예고했다.
2016년 빅리그에 데뷔한 저지는 제4회 2017년, 5회 2023년 WBC에 출전하지 않았다.
그는 15일(한국 시간) 미국 뉴욕의 양키 스타디움서 열린 미국 대표팀 기자회견에서 주장 취임 소감을 전하면서 1년 뒤 있을 차기 WBC 대회 출전을 확정했다.

이어 “국가를 대표할 수 있는 기회를 얻는다는 건 특별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MLB.com에 따르면, 직전 대회서 미국 대표팀의 주장을 맡았던 트라웃 역시 “저지가 (주장을) 맡아야 한다”며 호응한 것으로 알려졌다.

명실상부 세계 최고 타자다.
통산 1009경기 출전, 타율 0.289(3624타수 1048안타) 321홈런 736타점을 기록 중이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014에 달한다.
아메리칸리그(AL) 정규리그 MVP만 두 차례(2022, 2024년) 수상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타격으로는 기념비적인 이정표를 세우기도 했다.
미국 야구 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스’는 저지의 2024년 조정득점생산력(wRC+)을 두고 218을 매겼다.
단일 시즌 기준, 이보다 높은 수치를 마크한 건 21세기 들어 배리 본즈(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한 명뿐이다.

내년 3월 초에 열리는 WBC에 앞서 극강의 타격감을 뽐내고 있다.
올 시즌 스타트도 경쾌하다.
16경기 동안 타율 0.367(60타수 22안타) 6홈런 20타점 및 OPS 1.212를 쳤다.

미국 대표팀은 2023 WBC서 디펜딩 챔피언으로 출전했지만, 결승에서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LA 다저스)가 서 있던 일본에 가로막힌 바 있다.
재차 지구방위대급 로스터를 꾸려 차기 대회에 임할 것으로 점쳐진다.
일단 첫 퍼즐부터 화려하다.
저지를 필두로 왕좌 복귀에 도전할 미국 대표팀의 행보가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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