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경기 연속 무패' 우승후보 FC서울...부상자 속출에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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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주축 멤버 기성용, 정승원이 부상으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7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던 서울도 암초를 만났다.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은 13일 현재 승점 13(3승4무1패)을 기록 중이다.
시즌 개막전에서 제주에 0-2 충격패를 당하며 11위에서 시작한 서울은 이후 단 1경기도 패하지 않고 순항하며 어느덧 중상위권으로 치고 올라왔다.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해야 할 중요한 시점이다.
가장 필요한 것은 공격력이다.
수비는 골키퍼 강현무를 중심으로 이적생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이 자리를 잡으면서 안정을 찾았다.
실제 8경기 7실점으로 팀 최소 실점 2위를 달리고 있다.
클린시트도 절반인 4경기나 기록했다.
다만 공격력이 아쉽다.
8경기 8골, 경기당 딱 한 골만 넣는 셈이다.
칼을 갈아야 할 시점에서 공격을 이끌어야 할 선원 기성용과 정승원이 쓰러졌다.
지난 12일 대전과의 하나은행 K리그1 8라운드 홈경기에서 부상을 당했다.
전반 18분 정승원이 슈팅 후 상대 골키퍼와 강하게 부딪힌 뒤 어깨 통증을 호소하며 그라운드를 떠났다.
기성용은 전반 29분 수비 과정에서 좌측 허벅지 햄스트링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뒤숭숭한 분위기 속에 전반을 0-2로 밀렸으나, 후반 문선민과 린가드의 연속골로 결국 2-2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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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기성용과 정승원의 이탈이 불가피하다.
김 감독은 “전반전에 부상자가 나오면서 굉장히 산만했다”면서 “기성용은 햄스트링 부상이고 정승원은 쇄골 부근 통증으로 수술할 수도 있다.
당분간 둘은 팀에 합류하지 못할 거란 생각이 든다”고 설명했다.
당장 공격력이 걱정이다.
공수 조율은 물론 공격의 시발점 역할을 했던 기성용의 부재가 팀에 미치는 영향은 크다.
대체 자원이 없다.
김 감독 역시 “3선이 고민”이라고 토로했다.
정승원의 이탈 역시 걱정이다.
올 시즌 알토란 같은 공격 포인트(1골·2도움)를 올리며 기세를 타고 있는 상황이라 더 아쉽다.
특히 지난달 29일 대구FC전(3-2 승)에선 친정팀을 도발하는 ‘역주행 세리머니’로 K리그를 뜨겁게 달군 바 있다.
일단 김 감독은 그동안 조커로 활용한 문선민을 내세울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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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
국가대표 출신 김진수와 문선민을 차례로 영입한 뒤 정승원까지 품었다.
2020년대 들어 중하위권에 머물며 부진했던 서울은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신 스타플레이어 린가드를 중심으로 기성용, 조영욱, 이승모 등이 뭉쳐 4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폭풍 영입으로 가세한 선수들이 합류하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고, 대권도 노릴 수 있다는 분석이었다.
이 같은 기대 속에 순항하던 서울이 올 시즌 첫 위기를 맞았다.
기성용과 정승원의 이탈, 김 감독은 어떤 묘수를 꺼낼까.
최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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