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물 추락사고 여파… 11∼13일 창원 롯데-NC 3연전, 개최지 사직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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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사직야구장 전경. 사진=롯데자이언츠 제공

경기장 안전이 확보되끼까지, 불가피한 변화를 시도할 수밖에 없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4일 “오는 11∼13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롯데와 NC의 3연전이 부산 사직구장에서 개최된다”고 전했다.

KBO는 “창원NC파크에 대한 안전 점검이 현재 진행 중이고, 최종 점검 완료 시점이 미정임에 따라 이와 같은 결정이 내려졌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창원NC파크는 지난달 29일 발생한 구조물 추락사고로 인해 잠정적으로 문을 닫은 상태다.
당시 외장 마감 자재인 루버가 떨어지며 20대 여성 팬이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KBO와 구단은 추가적인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을 완전히 지울 수 있을 때까지 NC파크 경기를 사실상 중단한 상태다.

사고 발생 직후인 30일 창원 LG-NC전은 취소됐다.
이어 1∼3일 열려야 했던 SSG-NC전도 모두 연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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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9일 창원NC파크에서 발생한 구조물 추락 사고로 20대 여성이 숨진 사건과 관련해 1일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창원NC파크에서 안전점검 업체가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NC는 창원NC파크 긴급 안전점검에 팔을 걷어붙인 상태다.
이날부터는 구단과 창원시, 창원시설 공단이 함께 구성한 합동 대책반이 야구장 전반에 대한 점검을 진행한다.
이 점검이 모두 끝나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 NC의 홈경기가 열리기는 쉽지 않은 상황이다.

같은 이유로 다가올 롯데와의 3연전이 부산 사직야구장에서 열린다.
KBO는 “개최지는 사직이지만, NC의 홈 경기로 간주될 예정이다.
더그아웃만 롯데가 1루를, NC가 3루를 사용하지만 롯데가 초공, NC가 말공으로 진행될 것”이라며 “관중 입장 수익도 마찬가지다.
홈 팀이 될 NC가 72%, 원정 팀인 롯데가 28%를 가져갈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KBO는 “오는 15일 이후 창원NC파크에서 예정된 경기 관련 일정은 추후 발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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