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쉽다 8호골!'...'손흥민 풀타임' 토트넘, 첼시와 '런던 더비' 0-1 敗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23,718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4일 2024~2025 EPL 30라운드 첼시 1-0 토트넘
후반 44분 손흥민 슛, 첼시 골키퍼 선방에 막혀 리그 8호골 무산


17437147253483.jpg
토트넘의 캡틴 손흥민이 4일 첼시와 2024~2025 EPL 3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왼발 슛을 날리고 있다./EPL

[더팩트 | 박순규 기자] 골에 근접한 슛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면서 리그 8호골이 무산됐다. 소속팀에 복귀한 '캡틴' 손흥민(32)이 후반 44분 슬라이딩 슛으로 골을 넣는 듯 했지만 상대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지 못하고 첼시의 4연승 또한 막지 못 했다.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캡틴' 손흥민은 4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영국 런던의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열린 첼시와 2024~2025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3-3전형의 왼쪽 윙포워드로 풀타임 활약했다. 토트넘의 첫 슛을 기록하고, 흥분하는 동료 선수를 달래며 상대 선수의 옐로카드를 끌어내는 등 분전하고도 0-1 패배에 고개를 떨궜다.

전반 2분 만에 토트넘의 첫 슛을 기록한 손흥민은 0-1로 뒤진 후반 44분 벤 존슨의 오른쪽 크로스로 왼쪽 골마우스에서 슬라이딩하며 슛을 날렸으나 첼시 골키퍼 로베르토 산체스의 선방에 막혀 골망을 흔들지 못했다. 산체스는 손흥민과 맞선 상황에서 각도를 좁히며 가까스로 슛을 막아냈다.

이로써 토트넘은 10승 4무 16패(승점 34)로 14위에 머물렀고 귀중한 승점 3점을 추가한 첼시는 15승 7무 8패(승점 52)로 4위로 올라섰다.

첼시는 후반 5분 만에 엔소 페르난데스의 헤더 선제골로 앞서 나갔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후 돌입한 후반전에서 콜 파머의 왼쪽 크로스를 페르난데스가 골마우스 오른쪽에서 헤더로 토트넘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 수비수들이 첼시의 니콜라스 잭슨의 견제에 몰리는 사이 페르난데스가 자유로운 상태에서 헤더골을 성공시켰다.

17437147256261.jpg
전반전 도중 첼시 선수와 격렬하게 충돌하는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진정시키고 있는 손흥민(오른쪽)./런던=AP.뉴시스

첼시는 후반 11분 모이세스 카이세도의 발리슛으로 토트넘 골망을 또 다시 흔들었으나 VAR 판독 결과 오프사이드로 판정돼 추가골이 지워졌다. 토트넘으로선 카이세도의 추가골이 인정됐다면 2골 차로 벌어져 힘든 상황이 될 수 있었으나 오프사이드 판정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토트넘도 후반 교체 멤버 파페 사르의 오른발 중거리 슛이 첼시의 골문을 뚫었으나 온 필드 리뷰를 통해 파울로 골이 지워졌다.

붙으면 골이 폭발하는 '런던 더비'의 자존심 대결은 초반부터 격렬하게 전개됐다. 토트넘은 전반 58초 만에 골대의 도움으로 선제 실점의 위기를 모면했다. 첼시 수비수의 롱볼을 스트라이커 니콜라스 잭슨이 잡아 골키퍼와 맞선 상황에서 슛으로 연결했다. 잭슨의 슛을 토트넘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막아냈지만 이어진 세컨드 볼을 센터백 미키 판 더 펜이 걷어낸다는 것이 잭슨의 발에 맞고 다시 오른쪽 골대를 때리는 상황으로 이어졌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은 손흥민의 첫 슈팅으로 반격에 나섰다. 왼쪽 윙포워드로 나선 손흥민은 페널티에어리어 왼쪽을 스텝오버로 돌파하며 왼발 슛으로 코너킥을 끌어냈다. 수비수 몸에 맞고 골라인 아웃이 되면서 유효슈팅으로 이어지지 않았지만 충분한 휴식 후 경기에 나선 손흥민의 날카로운 돌파가 돋보였다.

손흥민은 지난달 한국에서 열린 3월 A매치 2경기 출전 이후 충분한 휴식을 갖고 경기에 출전했다. 손흥민은 지난달 20일 오만과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1-1 무)에 이어 요르단과 8차전(1-1 무)에선 전반 5분 날카로운 코너킥으로 이재성(마인츠)의 선제골을 도우며 공격포인트 감각을 유지했다.

올시즌 리그 7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첼시전에서 공격포인트 추가를 노렸다. EPL 통산 4번째 '10(골)-10(도움) 클럽' 가입도 노리고 있는 손흥민은 3골 1도움을 추가하면 EPL 입성 10시즌 동안 4번째 '10-10'을 달성한다. EPL에서 4차례 10-10을 기록한 선수는 모하메드 살라(6회), 웨인 루니(5회),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퍼드(이상 4회) 등 4명이 전부다.

손흥민은 유달리 첼시전에서 공격포인트 적립에 아쉬움을 남겼다. 공식 경기에서 스무 번 만났으나 3골에 그쳤다. EPL 빅6로 불리는 팀 중 소속팀인 토트넘을 제외하면 가장 성적이 좋지 않다. EPL 통산 127골을 기록 중인 손흥민은 역대 득점 순위에서 공동 16위에 올라 있다. 이날 경기에서 한 골을 추가하면 지미 플로이드 하셀바잉크를 넘어 단독 16위가 된다. 하셀바잉크가 첼시에서만 177경기를 뛴 구단 레전드인 만큼 더 의미 있는 장면을 만들 수 있었다.

1743714725823.jpg
'캡틴과 캡틴의 대결' 손흥민(오른쪽)과 엔소 페르난데스가 맞서고 있다./런던=AP.뉴시스

이날 경기 전까지 지난 5차례 맞대결에서는 첼시가 3승 1무 1패로 우위다. 특히 최근엔 첼시가 3연승 중이었다. 올 시즌 첫 만남이었던 지난해 12월 15라운드 경기에서도 난타전 끝에 첼시가 4-3으로 이겼다. 이 경기에서 손흥민은 골을 기록했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4-3-3 전형을 바탕으로 손흥민~도미닉 솔란키~윌슨 오도베르를 스리톱으로 내세웠다. 브레넌 존슨 대신 오도베르를 오른쪽 윙포워드로 기용했다. 제임스 매디슨~로드리고 벤탄쿠르~루카스 베리발로 미드필드진을 구성하고 데스티니 우도기~미키 판 더 펜~크리스티안 로메로~제드 스펜스로 포백진을 구축했다.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골문을 지켰다.

주전 센터백 듀오인 판 더 펜과 로메로가 부상에서 돌아와 모처럼 수비의 중심을 맡았으며 오른쪽 라인은 신진급으로 대폭 교체한 점이 눈에 띄었다. 스펜스~베리발~오도베르가 토트넘의 오른쪽 공격과 수비를 맡았다. 왼쪽의 우도기~매디슨~손흥민은 시즌 초반의 주전 라인으로 오른쪽과 대조를 보였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이끄는 첼시는 4-2-3-1 전형으로 홈 승리를 노렸다. 니콜라스 잭슨을 원톱으로 내세우고 제이든 산초~콜 파머~페드루 네투를 공격 2선에 포진시켰다. , 엔소 페르난데스~모이세스 카이세도가 수비형 미드필드진을, 마르크 쿠쿠레야~리바이 콜윌~트레보 찰로바~말로 귀스토가 포백진을 형성했다. 로베르트 산체스가 골키퍼 장갑을 꼈다.

시즌 초반 주전들의 부상으로 우승권에서 멀어진 토트넘은 리그 3경기 연속 무승(1무 2패)에서 벗어나기 위해 안간힘을 다했다. 토트넘은 지난 2월 23일 입스위치 타운(4-1 승)전 이후 한 달 넘게 승리를 거두지 못하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 리그 4전 전패로 승점 1점도 따내지 못하고 있다.

토트넘은 하위권으로 밀린 리그 경기보다 오는 11일과 18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전에서 사실상 마지막 남은 우승 기회를 살리기 위해 주력할 예정이다.

[email protected]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852 / 2 페이지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