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레이-타마요 폭격’ LG, 챔프전 3승째… 창단 첫 우승까지 딱 ‘한 걸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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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
파라오와 필리핀 특급, 홈 팬들 앞에서 펄펄 날았다.
남자프로농구 LG가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단 1승을 남겨뒀다.
정규리그 1위 SK 상대로 내리 3경기를 연달아 잡아내며 벼랑 끝까지 내몰았다.
LG는 9일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챔피언결정 3차전 SK와의 홈경기를 80-63(22-20, 25-15, 21-16, 12-12)로 대승했다.
7전4선승제 시리즈에서 패배 없이 3승째를 올리면서 우승 고지를 향한 열망을 불태웠다.
잠실학생체육관 원정에서 1, 2차전을 각각 75-66, 76-71로 이겨 기분 좋게 안방으로 돌아왔다.
LG의 탄탄한 수비력이 빛난 순간이었다.
3차전 역시 SK를 70점 이내로 막아내며 또 한 번 값진 승리를 챙겼다.
무려 33분 45초 동안 리드를 점했을 정도로 압도적이었다.
여기에 핵심 선수들도 재차 힘을 보태 거함 격침의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아셈 마레이와 칼 타마요의 맹활약이 돋보였다.
앞서 두 선수는 원정길에서도 각각 평균 15.5점 14리바운드, 25.5점 8.5리바운드를 올리는 등 눈부신 면모를 보여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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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
홈 창원에서 열린 3차전은 더욱 날이 선 모습이었다.
먼저 마레이는 33분13초를 뛰어 20점 16리바운드 4어시스트 3블록슛을 기록했다.
이날 두 팀 통틀어 최다 득점 선수다.
특히 3쿼터서 8점을 올려 점수 차를 벌리는 데 기여했고, 상대의 추격을 한풀 꺾이게 만들었다.
타마요도 거들었다.
30분34초 동안 3점슛 3개 포함 18점 6리바운드 1스틸 성적을 썼다.
2쿼터서 양준석과 함께 각각 3점슛 두 개씩 성공시킨 장면은 백미였다.
이 밖에도 양준석(14점)과 유기상(9점), 정인덕(8점), 허일영(7점) 등 고른 활약이 더해졌다.
새 역사를 작성하기 위한 한 걸음을 향해 나아간다.
절대적으로 유리한 고지를 차지한 LG다.
무려 100%의 확률을 거머쥐었다.
한국농구연맹(KBL)에 따르면 역대 챔피언결정전 1~3차전 승리한 팀은 총 4회 있었고, 모두 우승에 성공했다.
LG와 SK는 하루 휴식 후 11일 오후 2시 창원체육관에서 챔피언결정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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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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