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야외야] 키움, 11일 한화전 ‘이색조합’ 시구시타… 유주 던지고, 매니 라미레즈 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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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
K팝 스타가 던지고, 빅리그 전설이 친다.
프로야구 키움은 11일 오후 2시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화와의 정규리그 경기에 가수 유주를 시구자로 선정했다.
유주는 2022년, 2024년에 이어 세 번째로 고척스카이돔 마운드에 선다.
2015년 걸그룹 ‘여자친구’의 메인보컬로 데뷔한 유주는 2016년 미니 3집 ‘SNOWFLAKE’의 타이틀곡 ‘시간을 달려서’로 멜론 연간 차트 2위, 음악방송 15관왕을 기록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2021년 그룹 해체 후 2025년 3월 그루비룸의 레이블 ‘AT AREA’와 솔로 전속 계약을 체결하며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시구를 하는 유주는 “어느덧 키움에서 세 번째로 시구를 하게 됐다.
이제는 저도 키움의 일원처럼 느껴진다.
승리의 기운을 담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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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
더불어 경기 시타는 2004시즌, 2007시즌 미국 메이저리그(MLB) 보스턴 레드삭스의 월드시리즈(WS) 우승을 이끈 매니 라미레즈가 맡는다.
라미레즈는 MLB 통산 555홈런을 친 스타플레이어 출신으로 오는 11월과 12월 개최 예정인 ‘한미일 레전드 매치’ 홍보를 위해 방한했다.
한편 이날 경기 전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외부 보행 광장에 마련한 부스에서 매거진 싱글즈와 키움히어로즈가 공동 제작한 ‘싱글즈 베이스볼 키움히어로즈 특별판’과 코스메틱 샘플링 백을 무료 배포한다.
특별판에는 간판 외야수 이주형과 내야수 송성문을 비롯, 신인 선수들이 참여한 패션 화보가 담겨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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