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약 없는 손흥민, 위기의 시즌 막바지… 대기록 무산 위기+UEL 결승가도 출전 불투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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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AP/뉴시스

손흥민(토트넘)이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까. 발 부상으로 결장 기간이 길어지면서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6일 영국 매체 이브닝 스탠더드는 부상을 당한 손흥민이 오는 9일 보되/글림트(노르웨이)와의 2024~2025 유로파리그 4강 2차전 원정경기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하지만 축구 전문 매체 기브미 스포츠의 폴 오키프 기자는 “손흥민이 유로파리그 결승전에 가야 출전할 것이라고 전해 들었다”며 상반된 소식을 전했다.


사실상 복귀와 관련해서는 모든 게 불투명한 상황이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 역시 최근 “손흥민은 개인 훈련을 하고 있지만 그라운드에 매일 나아지고 있다”며 손흥민의 근황을 알렸지만 “보되/글림트와의 2차전 출전은 지켜봐야 한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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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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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AP/뉴시스

손흥민은 지난달 11일 프랑크푸르트(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8강 1차전을 끝으로 발 부상 때문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4경기, UEL 2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지난 2일 홈에서 열린 토트넘과 보되/글림트와의 UEL 1차전은 관중석에서 지켜보기도 했다.

결장이 길어지면서 손흥민의 대기록이 무산될 위기에 놓였다.
손흥민은 토트넘에서 맞이한 2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 14골을 넣은 것을 시작으로 지난 시즌(17골)까지 EPL에서 8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했다.

1992년 창설된 EPL에서 이 기록을 달성한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7명에 불과할 정도로 대기록이다.
손흥민은 웨인 루니(11시즌), 프랭크 램파드(10시즌), 세르히오 아구에로, 해리 케인(이상 9시즌), 티에리 앙리, 사디오 마네(이상 8시즌) 등 전설에 오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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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사진=AP/뉴시스

하지만 올 시즌에는 기록 행진을 이어 나가기 어려워졌다.
올 시즌 리그 28경기에서 7골 9도움을 기록 중인 손흥민이 10골을 채우기 위해서는 3골을 넣어야 한다.
문제는 남은 리그 경기가 3경기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토트넘은 오는 11일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시작으로 18일 애스턴 빌라전, 26일 브라이턴전만 남겨두고 있다.

손흥민이 크리스털 팰리스전을 앞두고 부상에서 돌아온다고 하더라도 실전 감각을 끌어올려야 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당장의 활약을 기대하긴 쉽지 않다.
게다가 손흥민이 올 시즌 리그 한 경기에서 2골을 터뜨린 건 1번밖에 없다.
리그 마지막 필드골은 지난 1월15일 아스널전으로 4개월이 다 돼 갈 정도로 부상 전에도 골 감각이 좋진 않았다.

토트넘이 UEL 결승에 진출하더라도 손흥민의 출전 역시 장담할 수 없다.
UEL 결승전은 오는 22일 스페인 빌바오에서 단판으로 열린다.
결승전까지 이미 보름 가량 남다.
아무리 손흥민이 팀의 핵심이라고 하더라도 경기 감각이 무디다면 경기에 나설 확률은 떨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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