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슈토 리그전 우승’ 로드FC 박서영, 라이진FF 출격… 후쿠다 마치와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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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라이진FF 제공 |
국내 종합격투기(MMA) 단체 로드FC의 여성 파이터 박서영이 일본 최대 단체 라이진FF에 출전해 상승세를 이어간다.
박서영은 내달 30일 일본 타카마츠시 아나부키 아레나 카가와에서 개최되는 라이진50에 출전, 후쿠다 마치와 대결한다.
이 경기는 -52㎏으로 진행된다.
2021년 로드FC서 프로 데뷔한 그는 현재까지 11경기에 출전해 5승5패1무효의 성적을 거두고 있다.
지난해 무효 처리된 경기를 제외, 최근 3연승을 달리며 상승세다.
특히 일본에서의 성적이 좋았다.
박서영은 지난해 슈토에서 개최한 인피니트 리그에서 3전 전승을 거둬 우승을 차지했다.
타격과 그라운드 모두 실력이 성장해 일본에서도 인정을 받아 라이진FF 대회에 출전하게 됐다.
라이진50에서 맞붙게 된 상대 후쿠다 마치는 6승 2패의 전적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가운데 4승을 서브미션 피니쉬를 따낼 정도로 그라운드 기술이 좋다.
패한 경기 역시 판정으로 근소하게 패했을 정도로 만만치 않은 기량을 가졌다.
이에 쉽지 않은 경기 양상이 예상된다.
하지만, 박서영은 강한 선수를 상대로 승리를 따내 더 발전한 실력을 입증한다는 각오다.
김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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