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슬링 완패’ RTU부터 지적된 문제…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 UFC서 2연패 늪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263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 '윌리캣' 산토스 상대 만장일치 판정패
2R부터 체력 급격히 떨어지며 6차례 테이크다운 허용 및 완패
진흙탕 싸움에 무너졌다…지난해 7월 아밀전 패배에 이어 쓴맛
‘스마트 타이거’ 면모는 아직이다.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뛰고 있는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이 2연패 수렁에 빠졌다.
11일(한국 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 언더카드 제2경기에 출전, 브라질 파이터 ‘윌리캣’ 다니엘 산토스 상대로 패배의 아쉬움을 떠안았다.
이정영은 산토스의 근거리 난타전과 테이크다운에 밀리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3라운드 종료 후 만장일치 판정패(30-27, 30-27, 30-27)했다.
1라운드엔 유효타에서 35 대 33으로 앞서며 잘 싸웠지만, 2라운드부터 진흙탕 싸움에 말려들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등 완패했다.
레슬링에서 밀린 게 결정적이었다.
이정영은 산토스를 피니시하기 위해 강력한 훅 펀치를 휘둘렀지만, 도리어 테이크다운 기회를 안겨주는 모습으로 이어진 것. 산토스는 6차례나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면서 우위를 가져갔다.
이어 총 6분6초를 유리한 포지션에서 컨트롤하며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아시아를 호령했던 한국 호랑이가 또 한 번 세계 무대의 벽을 실감했다.
이정영의 통산 전적은 11승3패가 됐다.
UFC 무대서만 1승2패다.
지난해 7월 하이더 아밀전 1라운드 펀치 TKO 패배에 이어 2연패째다.
이정영은 경기 전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팔길이가 훨씬 더 긴 장점을 십분 활용하지 못한 게 패착이었다.
경기 내내 계속해서 상대에게 근거리 난타전에 휘말렸다.
Road to UFC(RTU) 시즌1 페더급 결승부터 약점으로 지적됐던 레슬링 방어 능력 보완도 숙제로 남았다.
이번 패배는 경기 2주 전 대체 선수로 들어온, 2년 만에 복귀한 한 체급 아래의 선수에게 졌다는 점에서 더 뼈아프다.
산토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복귀해 초반에는 거리를 잡는 게 어려웠고, 살짝 고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처음에는 이정영과 난타전을 벌이길 원했다.
그러다가 마음을 바꿔 레슬링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설명했다.
2R부터 체력 급격히 떨어지며 6차례 테이크다운 허용 및 완패
진흙탕 싸움에 무너졌다…지난해 7월 아밀전 패배에 이어 쓴맛
![]() |
사진=UFC 제공 |
‘스마트 타이거’ 면모는 아직이다.
세계 최고 종합격투기(MMA) 단체 UFC에서 뛰고 있는 ‘코리안 타이거’ 이정영이 2연패 수렁에 빠졌다.
11일(한국 시간) 캐나다 퀘벡주 몬트리올 벨 센터에서 열린 ‘UFC 315: 무하마드 vs 델라 마달레나’ 언더카드 제2경기에 출전, 브라질 파이터 ‘윌리캣’ 다니엘 산토스 상대로 패배의 아쉬움을 떠안았다.
이정영은 산토스의 근거리 난타전과 테이크다운에 밀리는 등 고전을 면치 못했다.
3라운드 종료 후 만장일치 판정패(30-27, 30-27, 30-27)했다.
1라운드엔 유효타에서 35 대 33으로 앞서며 잘 싸웠지만, 2라운드부터 진흙탕 싸움에 말려들어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는 등 완패했다.
레슬링에서 밀린 게 결정적이었다.
이정영은 산토스를 피니시하기 위해 강력한 훅 펀치를 휘둘렀지만, 도리어 테이크다운 기회를 안겨주는 모습으로 이어진 것. 산토스는 6차례나 테이크다운에 성공하면서 우위를 가져갔다.
이어 총 6분6초를 유리한 포지션에서 컨트롤하며 무난하게 승리를 가져갔다.
![]() |
사진=UFC 제공 |
아시아를 호령했던 한국 호랑이가 또 한 번 세계 무대의 벽을 실감했다.
이정영의 통산 전적은 11승3패가 됐다.
UFC 무대서만 1승2패다.
지난해 7월 하이더 아밀전 1라운드 펀치 TKO 패배에 이어 2연패째다.
이정영은 경기 전 영리하게 경기를 운영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팔길이가 훨씬 더 긴 장점을 십분 활용하지 못한 게 패착이었다.
경기 내내 계속해서 상대에게 근거리 난타전에 휘말렸다.
Road to UFC(RTU) 시즌1 페더급 결승부터 약점으로 지적됐던 레슬링 방어 능력 보완도 숙제로 남았다.
이번 패배는 경기 2주 전 대체 선수로 들어온, 2년 만에 복귀한 한 체급 아래의 선수에게 졌다는 점에서 더 뼈아프다.
산토스는 경기 후 인터뷰에서 “오랜만에 복귀해 초반에는 거리를 잡는 게 어려웠고, 살짝 고전했다”고 밝혔다.
더불어 “처음에는 이정영과 난타전을 벌이길 원했다.
그러다가 마음을 바꿔 레슬링을 하기로 마음 먹었다”고 설명했다.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