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틀 방어 이정민, 역사 앞으로 박현경… KLPGA 시즌 첫 메이저대회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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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민이 지난해 4월 경기 양주시 레이크우드CC에서 열린 크리스에프앤씨 제46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우승 확정 후 포효하고 있다. 사진=KLPGT 제공 |
이정민(한화큐셀)의 타이틀 방어냐, 박현경(메디힐)의 대회 통산 3번째 우승이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올 시즌 첫 메이저대회에 시선이 집중된다.
크리스에프앤씨 제47회 KLPGA 챔피언십(총상금 13억원·우승 상금 2억3400만원)이 오는 5월1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양주시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파72·6605야드)에서 막을 올린다.
1978년 KLPGA의 출범과 함께 역사를 시작한 이 대회는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무대다.
초대 챔피언 고(故) 한명현을 비롯해 강춘자, 故 구옥희, 고우순, 김순미, 김미현, 배경은, 이지영, 최나연, 신지애 등 대표 스타들이 이 대회를 거쳐 갔다.
2018년부터는 크리스에프앤씨가 공동 주최사로 함께하고 있다.
디펜딩챔피언 이정민은 타이틀 방어에 도전한다.
그는 지난해 이 대회에서 KLPGA투어 72홀 역대 최소타 타이 기록을 세우며 통산 11승이자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다만 지난해 유일한 우승이기도 했다.
올해 5차례 대회에서 2차례 컷오프를 당하면서 부진을 겪은 그는 이번 대회를 통해 다시 날갯짓을 펼치겠다는 각오다.
이정민은 “메이저 대회의 타이틀 방어 도전은 처음이라 이 분위기를 최대한 즐기고 싶다”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려고 많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본대회 코스는 그린 경사가 심한 편인데 아이언 샷에 자신감이 있다.
아이언 샷을 앞세워 좋은 플레이를 해보겠다”고 힘줘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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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경이 이번 달 경남 김해 가야CC에서 열린 넥센 세인트나인 마스터즈 1라운드 7번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사진=KLPGA 제공 |
박현경은 통산 3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그는 2020년 이 대회에서 생애 첫 우승을 거뒀고 2021년 2연패에 성공하면서 39년 만에 타이틀 방어를 기록한 선수로 이름을 올렸다.
올해도 우승컵을 들어 올리면 3회 우승을 차지한 구옥희, 김순미와 어깨를 나란히 하고 이 대회 최다 우승인 고우순의 4회도 넘볼 수 있게 된다.
박현경은 “레이크우드는 정교한 아이언 샷은 물론 웨지 샷과 퍼트까지 조화가 이뤄져야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는 코스”라며 “모든 선수가 우승하고 싶은 권위 있는 대회라 욕심이 생기기 쉬운데 마인드 컨트롤에도 신경 쓰겠다.
열심히 준비해서 정상을 향해 달려보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지난주 덕신EPC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KLPGA 투어 정상에 오른 김민선7은 기세를 몰아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에도 도전한다.
그는 “샷 감각뿐만 아니라 전체적인 컨디션이 최상이라 이번 대회도 기대가 많이 된다”며 “정교한 아이언 샷을 바탕으로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플레이를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올해 첫 다승자가 나올 지도 관전 포인트다.
상금 순위와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1위를 달리는 방신실(KB금융그룹)을 비롯해 박보겸(삼천리), 이예원(메디힐), 김민주(한화큐셀)가 올해 첫 다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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