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념 가득’ 양준석+마레이… LG, 11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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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
프로농구 LG가 챔피언결정전 티켓을 가장 먼저 거머쥐었다.
100% 확률을 그대로 챙기는 데 성공했다.
앞서 안방 창원에서 열린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 1, 2차전을 모두 승리했다.
한국농구연맹(KBL) 역사도 웃어줬다.
4강 PO 1, 2차전 승리 팀의 챔피언결정전 진출은 총 29회 중 29회, 즉 100%를 자랑한다.
LG가 30번째 진출 케이스를 아로새겼다.
28일 울산 동천체육관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PO 3차전 현대모비스와의 원정경기에서 혈전 끝 76-74(15-17, 20-22, 22-19, 19-16) 승리를 거뒀다.
팽팽한 시소 싸움이 경기 내내 이어졌다.
전반을 마친 시점에선 현대모비스의 4점 차(39-35) 소폭 우위였지만, LG도 가만히 지켜만 보진 않았다.
전반 1득점에 그친 양준석이 그 선봉에 서기 시작했다.
그는 3쿼터에만 3점슛 1개 포함 9점을 넣어 화력을 불태웠다.
이 시기 코트 위를 마음껏 누빈 양준석의 활약은 단연 백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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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
최종장에서도 빛났다.
4쿼터 시작 후 외곽서 역전 점수(60-58)를 만드는 3점을 성공했다.
종료 직전 아셈 마레이의 결승 득점을 만든 공격 리바운드도 그의 몫이었다.
양준석은 이날 최종 30분23초를 뛰어 17점 3리바운드 7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후반 3, 4쿼터에만 16점을 올렸다.
물론 현대모비스의 저력도 만만치 않았다.
접전 양상을 놓지 않았다.
다만 게이지 프림이 막판 얻어낸 자유투 두 차례를 모두 실패했고, 승부의 향방은 거듭 오리무중으로 흘러갔다.
4쿼터 종료 막판 4초여 전까지도 74-74 동점 균형이 유지됐을 정도다.
여기서 마레이가 골밑에서 2점슛을 성공시키면서 천금 같은 리드(76-74)를 가져와 팀 승리를 확정했다.
클러치 상황마다 리바운드를 따낸 양준석과 마레이의 공을 향한 집중력 역시 번뜩인 대목이다.
1, 2차전 내내 맹활약하면서 시리즈 최고 수훈선수로 우뚝 선 마레이는 이날 3차전서도 30분14초를 뛰어 16점 17리바운드 7어시스트 1스틸 기록을 올려 챔피언결정전 진출을 이끌었다.
이 밖에도 칼 타마요(16점)와 유기상(13점)의 공헌 또한 빼놓을 수 없다.
이로써 송골매 군단은 구단 역사상 3번째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성공했다.
2013~2014시즌 이후 무려 11시즌 만이다.
내친김에 창단 첫 챔피언결정전 우승 트로피를 정조준한다.
LG는 SK와 KT의 4강 PO 승자와 챔피언결정전에서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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