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 기적 꿈꿨지만… KT 송영진 감독 “절실하게 보완해서 돌아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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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이 아쉬움을 (발판 삼아) 더 절실하게 보완해야죠.”

남자프로농구 KT의 봄 농구 여정이 4강 플레이오프(PO·5전3선승제)에서 마무리됐다.
KT는 29일 안방 수원 KT 소닉붐 아레나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4강 PO 4차전 SK와의 맞대결에서 57-69로 지면서 시리즈 1승3패로 챔피언결정전 진출에 실패했다.

앞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펼쳐진 원정 1, 2차전을 내리 졌다.
한국농구연맹(KBL) 역사상 4강 PO 1, 2차전 승리 팀의 경우 총 30회 중 30회 챔피언결정전에 진출했을 정도다.
이틀 전 홈에서의 첫 경기를 가져오며 0%의 기적을 꿈꾼 KT다.
그러나 4차전서 마주한 SK의 벽을 넘지 못했다.

1쿼터부터 외국선수 레이션 해먼즈와 조던 모건이 흔들리면서 힘들게 시작했다.
간판스타 허훈도 전반에만 3점슛 4개를 시도, 모두 실패하는 등 2점에 그치면서 고전하기도 했다.
후반 돌입 전까지 KT가 후반 돌입 전까지 23점 열세(22-45)에 빠진 배경이다.
뒤늦게 추격에 나선 게 아쉬울 따름이다.
허훈은 후반 3, 4쿼터 동안 3점 5개를 비롯, 20점을 넣어 SK를 위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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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L 제공

경기 뒤 취재진과 만난 송영진 감독은 “선수들은 한 시즌 동안 고생 많았다.
잘 따라와 줬고, 열심히 해줘서 고맙다”고 한 시즌을 돌아봤다.
이어 “외국선수부터 국내 선수들까지 부상 이슈가 끊이질 않았는데, 선수들의 노력 덕분에 잘 넘겨서 PO까지 올 수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준우승팀 자격으로 동아시아 슈퍼리그(EASL) 무대에 오르기도 했지만, 조별리그 4위(3승3패)에 그쳤다.
이를 돌아본 송 감독은 “확실히 정신이 없더라. 짜증이나 화가 많이 난 상태로 경기를 치르면서 한 시즌을 정말 타이트하게 보낸 듯싶다”고 쓴웃음을 짓기도 했다.

매 경기를 치열하게 임했다.
시원섭섭함을 뒤로하고 다음 스텝을 준비한다.
송 감독은 “아쉬운 마음은 있다”면서도 “이 아쉬움을 더 절실하게 보완해서 차기 시즌을 준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힘줘 말했다.

외국 선수 관련해선 “큰 목표를 염두하고 가기엔 (현재 구성이) 2% 부족하다고 생각한다.
더 좋은 선수가 있는지 두루두루 살펴보고 결정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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