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루 머신’ 이정후, 시즌 11호 2루타…볼넷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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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한국시간) 밀워키전서 시즌 11호 2루타
볼넷 2개 등 3타수 1안타 1타점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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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25일(한국시간) 밀워키전서 1회말 회심의 1타점 우익선상 2루타를 날리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더팩트 | 김대호 전문기자] 잠시 멈췄던 2루타 행진을 재개했다. 상대 투수들은 이정후를 피하기 시작했다. 볼넷 2개를 얻어내며 3출루 경기를 완성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는 2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파크에서 열린 MLB 밀워키 브루어스와의 홈경기에 어김없이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첫 타석부터 시원한 2루타로 출발한 이정후는 이후 연거푸 볼넷 2개를 골라내는 등 5타석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시즌 타율은 .333를 유지했다. 샌프란시스코는 밀워키와 실책을 주고받는 어수선한 경기 끝에 6-5로 승리했다.

전날(24일) 밀워키전에서 4타수 3안타의 맹타를 휘두른 이정후의 방망이는 1회부터 가볍게 돌았다. 1사 2루에서 밀워키 우완 선발 토바이어스 마이어스의 초구 93.6마일 포심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우익선상에 떨어지는 총알 같은 2루타를 때려냈다. 1-1 동점타였다. 시즌 11호 2루타로 이 부문 공동 선두에 다시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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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가 25일(한국시간) 밀워키전에서 5회말 추격의 2점 홈런을 날린 맷 채프먼을 홈에서 환영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AP.뉴시스

2회초 선발 투수 랜던 룹의 폭투로 1점을 헌납한 샌프란시스코는 3회말 1번 마이크 야스트렘스키의 우월 솔로 홈런으로 2-2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무사 1루에서 이정후가 타석에 들어섰다. 마이어스는 이정후와 정면 승부를 피했고, 이정후는 침착하게 공을 골라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정후의 볼넷으로 샌프란시스코는 무사 1,2루의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후속 타자들이 무기력하게 물러나 득점에 실패했다.

찬스를 살리지 못한 샌프란시스코는 곧바로 4회초 수비에서 1루수 라몬트 웨이드 주니어의 어이없는 실책으로 3점을 내줬다. 이정후는 2-5로 뒤진 5회말 선두 타자로 나서 밀워키의 바뀐 투수 에이브너 유리베로부터 다시 스트레이트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 유리베는 최고 100마일의 강속구를 던지는 투수지만 이정후가 부담스러운 듯 스트라이크를 던지지 못했다. 이정후에 이어 등장한 4번 맷 채프먼이 우중월 2점 홈런을 터트린 샌프란시스코는 4-5로 추격했다.

이정후는 6회말 2사 1루에서 잘 맞은 타구가 1루수 미트에 잡혀 아웃된 뒤 상대의 실책으로 6-5로 경기를 뒤집은 8회말 1사 1,2루에서 타석에 들어섰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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