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막 후 한 달… 양키스 저지 ‘4할’ 불방망이 여전히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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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시즌 초부터 달아오른 타격감, 도통 식을 줄을 모른다.

미국 메이저리그(MLB)를 대표하는 외야수 애런 저지(뉴욕 양키스)가 연일 맹타를 휘두르고 있다.
2025시즌 개막 후 한 달이 끝나가는 시점에도 ‘독야청청(獨也靑靑)’이다.
규정타석을 채운 선수들 가운데 유일한 ‘4할타자’라는 게 그 방증이다.

저지는 24일(한국 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프로그레시브 필드서 열린 2025 MLB 정규리그 클리블랜드 가디언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득점 2안타 1타점 1볼넷을 기록했다.

팀은 5-1로 이겨 시즌 15승째(10패)를 챙겼고, 저지는 1회 초부터 선취점을 뽑아내는 3루타를 때려내는 등 기선제압 선봉장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이때 클리블랜드 우완 선발 루이스 오티즈가 초구째 던진 시속 148.2㎞ 커터를 공략해 큼지막한 타구를 만들었지만, 높은 외야펜스에 아슬아슬하게 가로막혔다.
시즌 8호포를 아쉽게 놓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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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통계 전문 사이트 ‘스탯캐스트’에 따르면, 프로그레시브 필드와 체이스필드(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홈구장)를 제외한 MLB 28개 구장에서 홈런이 됐을 타구였다.
타구속도는 178.5㎞, 비거리는 129m가 나왔다.

당장 1년 전만 해도 기념비적인 시즌을 보낸 바 있다.
빅리그 최고 타자로 군림 중인 저지는 2024시즌 158경기에 나서 타율 0.322(559타수 180안타) 58홈런 144타점 10도루 OPS(출루율+장타율) 1.159를 마크했다.

미국 야구 통계전문사이트 ‘팬그래프스’는 저지의 그해 조정득점생산력(wRC+)을 두고 218을 매겼다.
단일 시즌 기준, 이보다 높은 수치를 기록한 건 21세기 들어 배리 본즈(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한 명뿐이다.

저지의 올 시즌 기록은 25경기 출전, 타율 0.415(94타수 39안타) 7홈런 26타점 3도루다.
4할 타율 행진은 계속된다.
출루율(0.513)과 장타율(0.734)도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시점 OPS의 경우 1.247로 내야수 피트 알론소(뉴욕 메츠·1.121)를 제치고 MLB 1위다.

심지어 지난해보다 페이스가 훨씬 좋다.
예년 이맘때엔 부진한 편이었다.
첫 25경기서 타율 0.191(94타수 18안타) 4홈런에 그친 것. 빠른 페이스를 달리고 있는 저지의 올 시즌이 더 기대되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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