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위타선의 반란… ‘영웅’ 오선진 3안타 대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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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
베테랑 오선진(키움)의 방망이가 불을 내뿜었다.
하위타선 맹활약에 힘입어 시즌 9승째(17패)를 신고했다.
프로야구 키움이 22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25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리그 두산과의 홈경기를 5-4로 신승했다.
앞서 홈 주말 3연전을 루징시리즈(KT 상대 1승2패) 및 2연패로 마친 아쉬움을 하루 휴식 후 조금이나마 만회하는 데 성공했다.
이날 키움은 송성문(2루수)-이주형(중견수)-루벤 카디네스(우익수)-최주환(1루수)-야시엘 푸이그(지명타자)-임지열(좌익수)-김재현(포수)-오선진(3루수)-어준서(유격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짰다.
선취점을 낸 건 2회 말 1사 상황, 6번타자 임지열이 포문을 열었다.
그의 볼넷 출루를 필두로 김재현이 내야안타를 더한 뒤 오선진과 어준서가 연달아 1타점 적시타를 때린 것. 키움이 귀중한 2점을 챙겨 앞서간 배경이다.
상위 타선도 호응에 나섰다.
3회 말, 곧장 쐐기를 박았다.
키움이 푸이그의 아치를 더해 4점 차 리드(4-0)를 잡은 순간이다.
임지열과 오선진은 6회 말에도 안타를 추가, 1점을 더하는 데 공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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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키움 히어로즈 제공 |
둘의 이름은 이날 키움의 승리에서 결코 빼놓을 수가 없다.
오선진은 3안타(2루타 1개) 1타점을, 임지열은 1안타 1볼넷 1도루 2득점을 올리는 등 일등공신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특히 오선진의 경우 956일 만의 3안타 경기를 달성했다.
지난 2022년 9월9일 삼성 소속으로 치른 대구 롯데전 이후 처음이다.
여기에 마운드 위 선발 하영민도 힘을 보탰다.
명품 스플리터를 앞세워 두산 타선을 제압하면서 7이닝을 실점 한 차례 없이 틀어막았다.
후속 투수진이 흔들리면서 위기를 마주하기도 했다.
후속으로 나온 박준성(⅓이닝 1실점)과 오석주(1이닝 2실점)가 조금씩 흔들렸다.
설상가상 마무리 주승우마저 솔로포를 내주는 등 한 점 차 진땀 승부를 이어갔지만, 시즌 4번째 세이브를 수확하는 데 성공했다.
경기 뒤 홍원기 키움 감독은 “선발 하영민이 김재현과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며 7이닝 동안 훌륭한 투구를 해줬다.
8회 위기에서 올라온 오석주는 병살타 유도로 넘어갈 뻔한 흐름을 끊었다”고 총평했다.
하위타선의 역할도 잊지 않았다.
홍 감독은 “공격에서는 하위타선이 좋은 활약을 해줬다”며 “특히 오선진이 3안타 1타점으로 타선에 힘을 불어 넣으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결정적인 순간에 나온 푸이그의 투런포로 승기를 잡을 수 있었다”고 칭찬했다.
끝으로 홍 감독은 “궂은 날씨에도 고척돔을 찾아주신 팬분들께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어 기쁘다.
내일 경기도 잘 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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