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AG] 女 컬링 ‘5G’의 폭풍 7연승, 예선 1위로 4강행… 18년만 金 순항

작성자 정보

  • 토토힐 작성
  • 작성일

컨텐츠 정보

  • 1,952 조회
  • 0 추천
  • 0 비추천
  • 목록

본문

1739368805082.jpg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뉴시스

단 한번의 패배 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은 12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AG) 여자 컬링 예선 라운드로빈 7차전에서 필리핀을 11-3으 잡아냈다.

이번 대회에서 여자 컬링 부문 태극마크를 짊어진 팀은 김은지, 김민지, 김수지, 설예은, 설예지로 구성된 경기도청 컬링팀 ‘5G’다.
팀명 ‘5G’는 4명의 이름이 ‘지’로 끝나는 점 그리고 남은 설예은이 평소 먹는 걸 좋아해 붙은 ‘돼지’라는 별명에서 착안해 만들어졌다.

필리핀전에는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이 경기에 나섰다.

1, 2엔드에서 2점을 주고 받으며 시작된 경기, 한국은 3엔드 4득점으로 빅 엔드를 만들면서 크게 앞섰다.
이어 4엔드에서는 선공에도 불구하고 무려 3점을 빼앗는 스틸로 9-2로 전반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이후 5엔드에서 상대 후공에 1점만 내준 후, 6엔드에서 2점을 추가하며 패배를 인정하는 필리핀의 악수를 이끌어냈다.


이날 먼저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6차전에서 기분 좋은 쾌승을 거둔 한국은 기세를 이어 필리핀까지도 무리 없이 꺾으며 파죽의 7연승을 달렸다.
대만(11-0 승), 일본(6-4 승), 태국(14-0), 홍콩(9-2), 중국(4-3 승)을 모두 잡는 엄청난 페이스를 자랑하는 중이다.

이번 대회 여자 컬링은 총 9개국이 라운드로빈에서 한번씩 겨룬 후, 상위 4개국이 준결승∼결승으로 이어지는 토너먼트로 최종 순위를 가리게 된다.
한국은 7연승과 함께 라운드로빈 1위까지 확정해 일찌감치 준결승 한 자리를 예약해뒀다.

한국은 13일 오전 10시에 8전 전승에 도전하는 카타르전으로 라운드로빈 모든 일정을 마친 후, 오후 8시에 4위와 준결승을 치른다.
결승은 대회 마지막날인 14일 오후 2시에 열린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스포츠월드(www.sportsworldi.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관련자료

  • 서명
    토토힐 운영자
댓글 0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전체 26,617 / 1 페이지
  • 보증업체
  • 이벤트
  • 꽁머니교환
  • 로그인
토토힐 이벤트
알림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