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처럼! 꾸준히 출전하고파” 간절한 양민혁, 英 2부 QPR로 임대…등번호 47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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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QPR SNS 캡처 |
한국 축구 기대주 양민혁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을 떠나 챔피언십(2부 리그) 퀸즈파크 레인저스(QPR)로 향한다.
토트넘 이적 한 달여 만에 일어난 임대 이적이다.
새로운 도전이 시작된다.
QPR은 30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양민혁의 임대 이적이 확정됐다.
남은 2024~2025시즌을 우리 팀에서 보낸다”고 밝혔다.
한국 축구 ‘전설’인 박지성이 2012년부터 20114년부터 뛰었던 팀이다.
당시 EPL에서 경쟁했으나, 현재는 챔피언십에 속해 있다.
올 시즌 챔피언십에서 13위(9승11무9패·승점 38)에 올라있다.
1부 리그 승격을 위한 플레이오프 진출의 마지노선인 6위 미들즈브러(승점 44)와 승점 6차다.
출전이 간절하다.
양민혁은 토트넘 이적 후 약 6주간 종종 대기 명단에 이름을 올렸을 뿐,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선을 명확하게 그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재는 당장 기용할 계획이 없다”며 “적응하도록 두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사진=QPR SNS 캡처 |
현지 적응을 마치고, 경기 감각을 끌어올린 뒤 토트넘에 복귀하는 이상적인 시나리오를 꿈꾼다.
양민혁은 “이곳에 오게 돼 기쁘고, 팀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한국의 레전드 박지성 선수가 이곳에서 뛰었던 좋은 기억이 있다.
꼭 경기에 출전하고 싶고, 꾸준히 경기에 출전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QPR 역시 적극적으로 양민혁의 적응을 도울 계획이다.
크리스찬 누리 QPR 최고경영자(CEO)는 “양민혁을 영입하고 처음으로 영국 축구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면서 “양민혁은 토트넘에 오기 전부터 세계 최고의 클럽으로부터 유망주로 인정받았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익숙한 번호를 달고 좋은 기억을 살리겠다는 강한 의지다.
양민혁은 QPR에서 47번을 달고 그라운드를 누빈다.
익숙한 번호다.
K리그1 강원FC에서 47번을 달고 뛰며 전 경기(38경기)에 나서 12골6도움을 기록했다.
준우승을 이끄는 동시에 영플레이어상을 받는 등 활약을 인정받았다.
최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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