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죽 7연승’ SK 선두 질주→2위 현대모비스도 추격전 계속…정관장 지긋지긋 10연패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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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김동영 기자] 서울 SK가 7연승을 질주했다.
고양 소노는 5연패다.
최하위 정관장은 10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12일 고양 소노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소노와 경기에서 84-57 대승을 거뒀다.
시종 압도한 끝에 넉넉한 승리를 품었다.
파죽의 7연승이다.
지난달 29일 부산 KCC전부터 시작해 보름 가까이 지지 않고 있다.
시즌 22승6패로 1위 자리도 굳건히 했다.
2위 울산 현대모비스에 2경기 앞선다.
반면 소노는 5연패 늪이다.
시즌 9승20패로 9위다.
이날 데뷔전을 치른 케빈 켐바오가 시작부터 스텝백 3점을 꽂는 등 강렬했지만, 발목 부상으로 채 7분도 뛰지 못하고 빠진 부분이 아쉽다.
SK는 안영준이 13점 7리바운드, 오재현이 13점 3리바운드 6어시스트를 올렸다.
자밀 워니도 1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이다.
아이재아 힉스도 12점을 일궜다.
고메즈 델 리아노의 8점도 있다.
전반부터 리드를 잡았다.
아주 크게 앞선 것은 아니지만, 그래도 우위에 섰다.
3쿼터 사실상 승부가 갈렸다.
쿼터 스코어 21-10이다.
순식간에 65-47로 달아났다.
4쿼터에서도 고삐를 늦추지 않았고, 그대로 이겼다.
소노는 임동섭이 12점을 넣었을 뿐, 나머지 선수들이 침묵했다.
야투 성공률 32%로는 이기기 어렵다.
특히 2점 성공률이 38%에 그친 것이 치명적이다.
정관장은 안양체욕관에서 열린 대구 한국가스공사전에서 74-67로 승리했다.
지긋지긋한 10연패에서 마침내 탈출했다.
8승21패로 여전히 최하위다.
대신 9위 소노와 승차를 1경기로 좁혔다.
가스공사는 16승12패로 계속 3위다.
4쿼터 중반까지는 가스공사가 근소한 우위를 유지했다.
여기서 정관장이 뒷심을 발휘했다.
디온테 버튼(6점)-하비 고메즈-배병준-박지훈(이상 5점)이 골고루 터지면서 뒤집기에 성공했다.
이 리드를 끝까지 유지했다.
정관장은 정효근이 18점 5리바운드로 활약했다.
고메즈가 12점 6리바운드, 배병준이 10점 6리바운드를 더했다.
박지훈도 10점 6어시스트다.
‘이적생’ 버튼이 12점 10리바운드 5어시스트로 더블-더블을 작성했다.
가스공사는 유슈 은도예가 28점 28리바운드로 날았다.
골밑을 지배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팀이 패하며 빛이 바랬다.
혼자 힘으로 이길 수는 없는 법이다.
현대모비스는 원주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DB와 경기에서 94-69 완승을 거뒀다.
지난 10일 SK에 패하며 6연승에 실패했다.
이날 승리하며 연패를 막았다.
시즌 20승8패로 2위 유지.
DB는 아쉬운 2연패다.
시즌 13승15패가 됐다.
순위는 6위지만, 7위 KCC에 한 경기 앞설 뿐이다.
6강 지위를 지키기 만만치 않은 상황에 처했다.
현대모비스는 숀 롱이 25점 11리바운드, 게이지 프림이 20점 8리바운드를 올렸다.
외국 선수 듀오가 날았다.
이우석이 12점, 이승우가 11점 6리바운드를 더했다.
박무빈과 김준일도 8점씩 보탰다.
DB는 이선 알바노가 20점 4리바운드 3어시스트를 올렸다.
치나누 오누아쿠도 13점 10리바운드로 더블-더블 작성. 박인웅이 12점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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