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미국 출국 날짜 하루 연기…LA 산불 여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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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비행이었으나 13일로 일정 변경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 합류 예정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소속 이정후 선수가 출국 일정을 12일에서 13일로 변경했다. /더팩트 DB |
[더팩트ㅣ최수빈 기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두 번째 시즌을 맞이하는 이정후 선수가 미국 출국 날짜를 하루 늦췄다.
매니지먼트사 리코스포츠에이전시는 11일 "최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LA) 지역 산불 때문에 항공 일정을 변경했다"며 "이정후는 13일 미국으로 떠난다"고 밝혔다.
당초 이정후는 오는 1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에 들어갈 예정이었다. 그러나 경유지(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가 있는 LA 지역에 최근 대형 산불이 발생하면서 출국 일정이 변경됐다.
지난 7일 발화한 것으로 알려진 LA 산불은 닷새째 이어지고 있다. CNN과 로이터, AP 통신 등에 따르면 11일 오전 10시 기준 LA 카운티 내 5건의 산불이 발생했다. 이번 산불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는 10명이고 약 16만 6800명이 대피 경보를 받고 있다.
LA 일대 산불로 전 메이저리거 박찬호 선수의 자택도 피해를 입었다. MBN에 따르면 박찬호는 이 산불로 인해 거주하고 있는 미국 서부 베벌리 힐스 자택이 모두 불에 타 인근 호텔에서 지내고 있다. 또한 외신에 따르면 가수 겸 배우 패리스 힐튼, 모델 겸 배우 하이디 몬테그와 배우 존 굿맨 등 할리우드 스타들의 주택도 이번 화재로 인해 많은 피해를 입었다.
한편, 2023시즌까지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에서 활약한 이정후는 2023년 12월 샌프란시스코와 계약해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다. 그는 37경기에 출전해 타율 0.262, 38안타 2홈런 8타점 15득점을 기록했다.
지난해 5월 어깨 부상으로 인해 시즌을 급하게 마무리한 이정후는 회복 후 2025시즌을 준비하는 중이다. 다음 달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에서 시작하는 샌프란시스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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