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만에 되갚았다! UFC ‘주짓수 여제’ 맥켄지 던, 히바스 상대 서브미션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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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제공
5년 전 패배를 되갚았다.

‘주짓수 여제’ 맥켄지 던이 아만다 히바스에게 승리했다.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MMA) 무대 UFC 여성 스트로급(52.2㎏) 랭킹 6위 던(15승5패)는 지난 12일(한국 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던 vs 히바스 2’ 메인 이벤트에서 8위 히바스(13승6패)에게 3라운드 4분56초 만에 암바 서브미션승을 기록했다.

과거와는 완전히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던은 1차전 당시 히바스에게 타격, 레슬링에서 전방위적으로 밀리며 판정패한 바 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먼저 킥으로 히바스를 불편하게 만들었다.
히바스는 레그킥을 여러 대 얻어맞고 다리를 절뚝였다.
히바스가 킥에 신경 쓰는 사이 던은 히바스를 더블레그 테이크다운으로 그라운드로 끌고 내려가며 라운드를 가져갔다.

당황한 히바스는 2라운드부터 그라운드에서 승부를 보려고 했다.
그는 던의 테이크다운 시도를 유도식으로 되쳐 상위 포지션을 차지했다.
주짓수가 주특기인 던은 하위 포지션에서도 활발하게 저항했다.
먼저 하위에서 팔꿈치 공격을 날려 히바스에게 출혈을 만들어냈다.
라운드 후반에는 오모플라타를 걸어 포지션을 뒤집어내기도 했다.

주짓수 여제의 서브미션이 마침내 3라운드에 터졌다.
히바스는 다시 한번 유도 기술로 던을 그라운드로 데려갔다.
던은 암바를 걸어 포지션을 뒤집어냈다.
히바스가 암바를 방어하는 과정에서 던이 히바스의 상체를 올라타 마운트 포지션을 차지했다.
던은 그라운드 앤 파운드 공격으로 히바스의 신경을 분산시킨 뒤 다시 전광석화 같은 암바를 걸었다.
라운드 종료가 고작 4초 남은 상황이었지만, 히바스는 항복의 탭을 칠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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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UFC 제공
하바스는 2019년 10월 던에게 MMA 전향 후 첫 패배를 안겨준 상대였다.
그렇기에 더욱 달콤한 승리였다.
던은 “5년 전 패배가 항상 마음에 걸렸다.
이번 승리로 그걸 털어내고, 2연승을 달릴 수 있어 정말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로써, 던은 UFC에서의 5번째 서브미션 승리를 기록했다.
던은 “앞으로 내 서브미션 승리 기록을 더 높이고 싶다”고 전했다.
아부다비 컴뱃 레슬링(ADCC)과 국제 브라질리안 주짓수 연맹(IBJJF) 세계선수권 대회 금메달리스트인 던은 UFC 질리언 로버트슨(6회)에 이은 UFC 여성부 최다 서브미션승 2위로 올라섰다.

던은 이번 서브미션의 비결을 발전된 타격과 레슬링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타격과 테이크다운이 주짓수를 셋업했다고 생각한다”며 “난 모든 경기에서 상대를 그라운드로 끌고 가려고 한다.
내가 서브미션을 얻었단 건 다른 영역이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2025년 새해 첫 UFC 대회였다.
이번 대회 메인카드에서는 6경기 가운데 5경기에서 피니시 장면이 나오면서 화끈한 출발을 알렸다.
코메인 이벤트에서 UFC 웰터급(77.1㎏) 베테랑 산티아고 폰지니비오가 칼스턴 해리스를 상대해 녹다운을 이겨내고 역전 펀치 TKO승을 거뒀다.
러시아 백병전 컴뱃 삼보 챔피언 출신인 로만 코필로프는 크리스 커티스와 치열한 난타전을 벌인 끝에 경기 종료 1초 전 왼발 하이킥 TKO를 기록했다.

김종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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