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규, LIV 골프 ‘RangeGoats GC’ 팀 합류… 5월2일 한국 대회 출전

차세대 골프 스타 김민규(23·사진)가 LIV 골프 ‘RangeGoats GC’ 팀에 합류, 국내에서 열리는 리브 골프 코리아 대회에 대체 선수로 출전한다.

김민규는 LIV 골프 팀 정규 멤버인 벤 캠벨의 대체 선수로 오는 5월2일 인천 잭니크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열리는 LIV 골프 한국 대회에 출전하다.
김민규 측은 “오랜만에 국내 팬들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갖기 위해 출전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김민규는 한국오픈에서 두 차례(2022, 2024) 우승을 거두며 국내 무대에서 실력을 입증했고, 현재 DP 월드 투어(DPWT) 풀시드를 보유하며 글로벌 무대에서도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김민규가 합류하는 RangeGoats GC 팀은 마스터스 2회 우승자인 바바 왓슨이 캡틴을 맡고 있으며, 피터 율라인, 매튜 울프 등 선수들이 소속돼 있다.
김민규는 이번 대회에서 이들과 함께 팀을 이뤄 라운드에 나선다.

RangeGoats GC 측은 “한국의 유망한 선수인 김민규가 우리 팀에 합류하게 돼 매우 기쁘다”며 “잭니클라우스 GC 코리아에서 여러 차례 경기를 치룬 경험이 있다.
그의 열정과 에너지가 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환영의 뜻을 밝혔다.

김민규는 “국내 팬 여러분 앞에서 플레이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게 돼 매우 기쁘다”며 “짧은 기간이지만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