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후 2안타 '고군분투', 타격왕 보인다...타율 .361로 상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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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한국시간) 에인절스전서 또 멀티히트...팀 4안타 중 혼자 2안타
최근 4경기 13타수 7안타 '고공 행진'...시즌 8호 멀티히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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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19일(한국시간) LA에인절스전서 기막힌 기습 번트로 상대 내야를 뒤흔들어 놓았다. /뉴시스

[더팩트 | 김대호 전문기자]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26)가 신나는 안타 행진을 이어갔다. 재치 있는 기습 번트 안타 등 팀 4안타 중 2안타를 혼자 터트렸다. 이번 시즌 8번째 멀티히트다.

이정후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에너하임 스타디움 오브 애너하임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원정 경기에 3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샌프란시스코는 에인절스 좌완 선발 타일러 앤더슨에 5안타로 묶여 0-2로 졌다. 이정후는 이날까지 최근 4경기에서 13타수 7안타(.538)의 쾌조의 타격감을 보였다. 휴식을 위해 선발에서 빠진 18일 경기를 제외하면 4경기 중 3경기에서 멀티히트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361로 올라갔다. 내셔널리그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OPS도 1.066으로 끌어올렸다.

이정후가 상대한 에인절스 선발투수는 통산 61승의 베테랑 좌완 타일러 앤더슨(36). 2022년 시즌 15승 평균자책점 2.57로 최고의 성적을 올렸으며 지난 시즌에도 10승을 거뒀다. 이정후의 멀티히트는 두 타석 만에 완성됐다. 첫 번째 안타는 이정후의 높은 야구 지능이 발휘된 장면이었다. 1회초 2사후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초구 88.1마일 포심 패스트볼에 기습 번트를 시도했다. 에인절스 내야진이 이정후의 타구가 1루 쪽으로 올 것에 대비해 내야수들이 1루 쪽 시프트를 걸자 허를 찌른 것이다. 이정후의 번트 타구는 3루 쪽 빈 공간으로 굴러갔다. 이정후는 맷 채프먼의 볼넷에 2루까지 진루했지만 윌머 플로레스가 중견수 뜬공으로 잡히면서 득점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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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최근 4경기에서 13타수 7안타(.538)의 고감도 타격감을 보이고 있다. /뉴시스

이정후는 두 번째 타석에서 깨끗한 안타를 만들었다. 2사 1루에서 앤더슨의 초구 89.4마일 패스트볼을 가볍게 밀어 좌익수 앞 안타로 연결했다. 이 역시 당겨치기에 대비한 상대 시프트를 깨부수는 안타 였다.

두 번의 타석에서 모두 초구를 공략한 이정후는 세 번째 타석에선 신중 모드로 전환했다. 볼 카운트 1-1에서 앤더슨의 89.2마일 패스트볼을 정확하게 맞혔지만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이정후는 0-2인 8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네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볼 카운트 0-2에 몰렸지만 유인구를 잇따라 골라내 1루로 걸어 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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