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윤리센터, ‘손흥민 父’ 손웅정 감독 징계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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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 산하 스포츠윤리센터가 손웅정 SON축구아카데미 감독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나섰다.

스포츠윤리센터는 손 감독과 손흥윤 수석코치 등 SON축구아카데미 지도자 3명에 대해 폭력비위가 인정된다며 문화체육관광부장관에게 징계를 요구할 것이라고 1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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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웅정 감독. 연합뉴스
센터는 지난해 7월 피해를 주장하는 아동 측으로부터 정식 신고서를 제출받았다.
여기에 진술 자료와 통화 녹취록, 관련 영상 등을 넘겨받아 조사,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손 감독은 지난해 3월 일본 오키나와 전지훈련에서 아카데미 원생인 아동 A군을 신체적·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당시 A군은 상대 팀에 패배했다는 이유로 골대에서 중앙선까지 20초 안에 뛰어오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했다.
제 시간을 지키지 못해 엎드린 자세로 엉덩이를 맞았다고도 진술했다.
손 감독에게 욕설을 들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검찰은 손 감독과 코치 2명을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약식 기소했다.
법원은 이들에게 각 벌금 300만원 약식명령을 내리고 아동학대 치료프로그램 40시간을 명령했다.

이 과정에서 A군 부모는 손 감독에게 “손흥민 선수 이미지 마케팅 비용이 얼마나 드는데 돈이 아깝냐”는 취지로 합의금 5억원을 요구,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합의금 의혹은 손 감독의 법률대리인과 A군 부모 간 통화 녹취록이 공개되면서 불거졌다.
녹취록에 따르면 A군 부모는 변호사에게 “5억원을 받아주면 비밀리에 1억원을 주겠다”고 리베이트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춘천=배상철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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