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얼빈AG] 아시안게임은 ‘외교의 장’… 유승민 체육회장·우원식 국회의장도 하얼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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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 사진=뉴시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는 선수단만 뛰는 게 아니다.
주목받는 대규모 스포츠 이벤트로 아시아 각국의 다양한 인사들이 한 곳으로 집중되는 만큼 ‘외교의 장’이 펼쳐진다.

6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제42대 대한체육회장으로 선출된 유승민 당선인은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초청으로 7일부터 9일까지 동계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을 방문한다.

당선 이후 첫 해외 일정이다.
유 당선인은 당선된 뒤 스포츠 현장 곳곳을 찾으며 체육인들의 목소리를 듣고 있다.
임기 시작일인 오는 28일까지 시간적 여유가 있는 만큼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함안, 제천, 포천 등을 찾아 체육인들을 연이어 만났다.
이어 국회를 방문해 우원식 국회의장을 만났고 사격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출신 진종오 국민의힘 의원과 핸드볼 금메달리스트 출신 임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체육계 발전에 대해 얘기를 나눴다.

행보를 아시안게임으로 확정한다.
7일 오후 하얼빈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리는 개회식에 참석하고 이후 OCA 관계자들을 만난 후 한국 선수단을 격려할 예정이다.
유 당선인은 2019년 3월 OCA 선수관계위원장 겸 집행위원으로 선출돼 활동한 바 있다.
현재 국제관계위원회 부위원장을 맡고 있다.

정부도 아시안게임을 외교의 기회로 삼았다.
우 국회의장은 오는 9일까지 중국을 공식 방문한다.
김태년·박정·김용만 더불어민주당 의원, 이헌승·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신장식 조국혁신당 의원 등 여야 의원들도 동행했다.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과 더불어 이뤄지는 일정이다.
이미 지난 5일 중국 내 서열 3위이자 국회의장격인 자오러지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을 만나 한국의 정치 상황이 불안정하지 않다는 점을 강조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심판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한국으로서는 경제적 불확실성을 해소하고 신인도를 높일 절호의 기회다.
우 의장은 올해 경주에서 열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참석 당부했다.
우 의장이 이번 순방에서 시 주석을 접견할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우 의장은 전인대 초청으로 7일 아시안게임 개막식에 참석한다.
아시안게임 개막 행사에 참석한다.
공식 오찬, 개막식 등에서 키르기스스탄, 파키스탄, 태국, 브루나이, 카자흐스탄, 베트남 등 아시아 각국 고위 인사와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 등을 만나 경제협력 및 스포츠 외교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바쁘게 움직인다.
우 의장은 안중근 기념관과 자오린 공원(옛 하얼빈공원) 등 하얼빈 소재 항일 유적지도 방문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도 나선다.
유인촌 문체부 장관은 9일까지 하얼빈에서 아시안게임을 참관할 예정이다.

사진 설명
유승민 대한체육회장 당선인이 5일 서울 용산구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 한라에서 열린 2026 강릉세계마스터즈탁구선수권대회 조직위원회 출범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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