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오른 세트플레이 감각 뽐낸 손흥민… 토트넘, 리그컵 우승 정조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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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손흥민이 코너킥으로 상대 자책골을 유도했다.
손흥민 맹활약에 팀은 연패를 탈출했고, 토트넘도 모처럼 웃었다.
주장 손흥민은 “이런 승리가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다”며 기뻐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토트넘은 리버풀과 2024∼2025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 지지 않으면 손흥민은 꿈에 그리던 첫 우승 타이틀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손흥민은 2일 영국 브렌트퍼드 지테크 커뮤니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EPL 24라운드 브렌트퍼드전에서 상대 자책골 유도와 추가골 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손흥민은 전반 29분 왼쪽 코너킥을 찼고, 이 공은 문전에 있던 브렌트퍼드 미드필더 비탈리 야넬트 등에 맞고 들어갔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2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코너킥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이런 손흥민이 코너킥을 찼기 때문에 상대로선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코너킥 뿐만 아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 역사상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세트플레이 득점을 만든 선수다.
손흥민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넣은 51골 가운데 6골은 프리킥으로 만들었다.
이는 A매치 한국선수 최다 프리킥 골이다.
또 손흥민은 페널티킥으로 8골을 넣었다.
역시 한국 A매치 최다 기록이다.
손흥민은 브렌트퍼드전 후반 43분에는 중원에서 정확한 침투 패스를 투입해 파페 사르 추가골을 어시스트했다.
올 시즌 손흥민의 7번째 도움이다.
손흥민의 원맨쇼를 앞세운 토트넘은 브렌트퍼드를 제물로 삼아 정규리그 4연패 탈출과 더불어 최근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의 부진을 씻어냈다.
경기 후 손흥민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팀원들은 열심히 노력했지만 따로 보상받지 못했다”며 “연패를 끊으면서 선수들은 자신감을 충전했고, 또 이번 승리가 분위기를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돌아봤다.
또 손흥민은 “제드 스펜스나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사르 같은 젊은 선수들은 성장하고 있다”며 “이들이 발전하는 걸 지켜보는 게 축구를 하는 이유”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선수들에게 주장으로서 강조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 “벤 데이비스나, 프레이저 포스터 같이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 젊은 선수들을 격려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런 팀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이들이 곁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토트넘은 7일 오전 5시 리버풀과 리그컵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손흥민은 “이제 카라바오컵 준결승에 모든 것을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9일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 선 상황이다.
토트넘이 리그컵에서 우승한 것은 △1970∼1971 △1972∼1973 △1998∼1999 △2007∼2008시즌으로 모두 4차례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에 나섰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지면서 커리어 첫 유럽 무대 우승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를 시작으로 이번 시즌 중 가장 중요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며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마음으로 경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버풀과 원정경기는 더욱 특별하다”며 “결승까지 단 한걸음 남은 만큼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하나가 돼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필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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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맹활약에 팀은 연패를 탈출했고, 토트넘도 모처럼 웃었다.
주장 손흥민은 “이런 승리가 선수들을 하나로 뭉치게 한다”며 기뻐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토트넘은 리버풀과 2024∼2025 카라바오컵 준결승 2차전을 앞두고 있다.
이 경기에서 지지 않으면 손흥민은 꿈에 그리던 첫 우승 타이틀을 바라볼 수 있게 된다.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
손흥민은 전반 29분 왼쪽 코너킥을 찼고, 이 공은 문전에 있던 브렌트퍼드 미드필더 비탈리 야넬트 등에 맞고 들어갔다.
손흥민은 지난해 12월20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카라바오컵 8강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전에서 코너킥 득점을 만들기도 했다.
이런 손흥민이 코너킥을 찼기 때문에 상대로선 긴장할 수밖에 없었다.
코너킥 뿐만 아니다.
손흥민은 한국 축구 역사상 국가대표 유니폼을 입고 가장 많은 세트플레이 득점을 만든 선수다.
손흥민이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넣은 51골 가운데 6골은 프리킥으로 만들었다.
이는 A매치 한국선수 최다 프리킥 골이다.
또 손흥민은 페널티킥으로 8골을 넣었다.
역시 한국 A매치 최다 기록이다.
손흥민. 로이터연합뉴스 |
올 시즌 손흥민의 7번째 도움이다.
손흥민의 원맨쇼를 앞세운 토트넘은 브렌트퍼드를 제물로 삼아 정규리그 4연패 탈출과 더불어 최근 7경기 연속 무승(1무 6패)의 부진을 씻어냈다.
경기 후 손흥민은 현지 언론과 인터뷰에서 “어려운 상황에서 팀원들은 열심히 노력했지만 따로 보상받지 못했다”며 “연패를 끊으면서 선수들은 자신감을 충전했고, 또 이번 승리가 분위기를 바꾸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돌아봤다.
또 손흥민은 “제드 스펜스나 아치 그레이, 루카스 베리발, 사르 같은 젊은 선수들은 성장하고 있다”며 “이들이 발전하는 걸 지켜보는 게 축구를 하는 이유”라고 소개했다.
손흥민은 ‘다양한 문화와 언어를 가진 선수들에게 주장으로서 강조하는 부분’에 대한 질문에 “벤 데이비스나, 프레이저 포스터 같이 나이가 많은 선수들이 젊은 선수들을 격려하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이런 팀원들이 많은 도움을 주고 있고, 이들이 곁에 있다는 게 자랑스럽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손흥민. AFP연합뉴스 |
손흥민은 “이제 카라바오컵 준결승에 모든 것을 집중할 때”라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지난달 9일 리버풀과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1-0으로 승리해 결승 진출의 유리한 고지에 올라 선 상황이다.
토트넘이 리그컵에서 우승한 것은 △1970∼1971 △1972∼1973 △1998∼1999 △2007∼2008시즌으로 모두 4차례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2020∼2021시즌 카라바오컵 결승에 나섰지만 맨체스터 시티에 0-1로 지면서 커리어 첫 유럽 무대 우승 기회를 놓쳤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를 시작으로 이번 시즌 중 가장 중요한 일정이 기다리고 있다”며 “매 경기 결승전이라는 마음으로 경기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리버풀과 원정경기는 더욱 특별하다”며 “결승까지 단 한걸음 남은 만큼 저 뿐만 아니라 모든 선수가 하나가 돼 잘 준비하겠다”고 다짐했다.
정필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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