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지소연·안정환 “여자축구연맹 회장 출마 정해서 지지”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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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여자 축구대표팀 지소연 /뉴시스
한국 여자축구의 ‘대들보’ 지소연(시애틀 레인FC)이 한국여자축구연맹 회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정해성 후보의 손을 잡았다.

23일 축구계에 따르면 지소연이 침체기에 빠진 한국여자축구를 발전시킬 적임자로 정해성 후보를 꼽으며 지지선언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 여자축구대표팀 간판인 김혜리(우한 징다)도 동참했다.

지소연과 김혜리는 2015 캐나다여자월드컵에서 정해성 후보와 인연을 맺었다.
당시 단장으로 대표팀과 호흡했다.
정 후보와 윤덕여 감독을 중심으로 똘똘 뭉친 대표팀은 한국 여자축구 사상 최초 16강 진출이라는 기적을 쓴 바 있다.

지소연은 “당시 정해성 단장님께서 온화한 성품으로 선수들을 자식처럼 돌봐주셨다”며 “여자축구 선수들의 고충을 누구보다 잘 알고 계신다.
이에 지지를 선언하게 됐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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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 레전드 안정환 / 뉴시스
정해성 후보를 향해 축구인의 지지선언이 이어지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선수와 코치로 한솥밥을 먹었던 안정환을 포함해 김도균 이랜드 FC 감독, 박동혁 전 경남FC 감독도 정해성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과 박 전 감독은 2000년 시드니올림픽 당시 축구대표팀 선수와 코치로 호흡을 맞췄다.
이 때 대표팀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선 허정무 후보다.

정해성 후보는 현장과 행정을 모두 경험한 축구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2년 한일월드컵에서 코치로 거스 히딩크 감독을 도와 4강 신화의 기적을 일궜다.
이어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도 수석코치로 허정무 감독과 함께 첫 원정 16강의 역사를 썼다.
K리그에서도 잔뼈가 굵다.
제주 유나이티드와 전남 드래곤즈 지휘봉을 잡았고, 2017년부터 2020년까지 베트남 호치민시티 감독을 역임한 바 있다.
행정가로는 2013년 대한축구협회 경기위원장을 시작으로 심판위원장, 대회위원장을 모두 경험했다.
최근까지는 전력강화위원장으로 활동했다.

권영준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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