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점 만점에 64점? 납득 불가”… 허정무, 정몽규 4선 도전 승인 재심사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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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무 대한축구협회장 후보가 2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김진수 기자 |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나선 허정무 후보가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를 향해 4선 연임 도전 중인 정몽규 후보의 재심사를 요구했다.
허 후보는 22일 서울시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정 회장의 4선 연임을 위한 승인요청을 한 회의록에 따르면 100점 만점에 64점을 얻었다”며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
새로운 수장이 선출되면서 변화와 혁신을 준비하고 있는 대한체육회는 스포츠공정위를 통해 정 후보의 4선 연임을 위한 승인 요청을 다시 한번 재심의 해 주길 요청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재심의에 앞서 대한체육회에서는 언론 등을 통해 보도된 바와 같이 골프접대 등을 받는 등 부적절한 행위를 한 스포츠공정위원회 위원에 대해서는 해촉한 뒤 재심사를 진행해 줄 것을 요청한다”고 목소리 높였다.
허 후보는 “어제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축구협회장 선거와 관계없이 지난해 11월 내려졌던 감사조치를 그대로 적용하겠다고 밝혔다”며 “그렇다면 정 회장에 대한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 요청도 유효하다는 의미다.
이는 정량평가항목 중 하나인 징계항목에 해당되는 내용이므로 이에 대해 엄격히 평가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허 후보는 대한축구협회 선거관리운영위원회가 구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선거인 추첨을 위해 필요한 ‘개인정보 이용 및 제3자 제공을 위한 사전 동의’를 받는 점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아직 선거관리운영위가 구성이 되지 않은 상태에서 동의서를 요청하고 있다”며 “축구협회에 누가 이 행정을 맡고 있는지 밝혀달라고 했는지 물어봤지만 전혀 밝히고 있지 않다”고 했다.
축구회관=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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