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W패장] 후반기 전패 빠진 김호철 감독 “연패 속 불안감과 초조함 있어… 빨리 이겨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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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제공

속절없는 연패, 빨리 극복해내야 한다.

여자프로배구 IBK기업은행은 21일 인천 삼산월드체육관에서 열린 흥국생명과의 도드람 2024~2025시즌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맞대결에서 세트스코어 1-3(18-25 25-18 20-25 23-25)으로 패했다.


시즌 11패째(11승)를 안으며 승점 33에서 멈춰섰고, 시즌 승률은 5할로 맞춰지고 말았다.
더 큰 문제는 연패다.
3라운드 마지막 경기였던 정관장전을 시작으로 5연패가 이어진다.
즉, 후반기에 펼친 4경기는 전패를 기록 중인 셈이다.
미끄럼틀을 타는 가운데 반대로 가파른 연승가도를 달리는 3위 정관장(15승6패·승점41)과의 격차가 계속 벌어진다.
5위 페퍼저축은행(8승14패·승점25)과의 줄어드는 간격을 걱정해야할 상황이다.

이날도 무기력한 패배였다.
주전 세터 천신통(중국)의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인해 백업 세터들인 김하경-김윤우가 돌아가며 코트를 지켰지만, 원활한 공격조립이 되지 못했다.
빅토리아 댄착(등록명 빅토리아)가 29득점, 육서영이 13득점으로 뒤를 이었지만, 패배를 막을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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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제공

경기를 마친 김호철 IBK기업은행 감독은 “선수들이 열심히 해줬다.
밀리다가 따라가고 하는 모습을 보여줬는데, 모자란 게 있었다.
계속 지다보니까 선수들에게 초조함이라든지 불안감이 있다”며 “우리 범실로 무너졌다.
마무리를 못하는 모습들도 있었다”고 경기를 돌아봤다.

주전 자리를 메운 세터 선수들에 대해서는 “괜찮았다.
어떤 면에서 보면 (천)신통이가 있었으면 이기지 않았을까 싶은 경기였다.
더 좋은 모습이 나왔을 것이다”며 “물론 하경이랑 윤우도 들어가면 잘하고 싶은 마음이 있었을 거고, 괜찮게 해줬다.
이렇게 계속 뛰다보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전했다.

어깨 부상으로 인해 제대로 뛰지 못하고 있는 핵심 자원, 이소영에 대한 이야기도 꺼냈다.
이소영은 이날 스타팅으로 나서지 못하고 경기 중간 교체로만 잠시 코트를 밟았다.
김 감독은 “병원에서는 괜찮다는 말을 받았다.
본인이 극복하고 이겨내야 한다.
스스로도 고심하고 노력하고 있는데 지켜봐야할 것”이라며 “경기는 뛸 수 있다.
다만 어깨를 100% 쓸 수 없는 상황이다.
공격수다보니 더욱 그렇다”고 바라봤다.

이어 “팀도 팀이지만 본인이 더 괴로울 거다.
가능하면 (복귀에 대한 건) 본인에게 맡기려고 한다.
극복할 때까지 기다려줘야 하지 않을까 싶다.
좋아지면 들어오는 걸로 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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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OVO 제공

삼산=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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