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마테이코, 적응할 시간 필요해 당분간은 그저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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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국생명과 GS칼텍스의 2024~2025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맞대결이 펼쳐진 7일 서울 장충체육관. 올스타전 없는 올스타 브레이크 휴식기를 1주일 보낸 두 팀의 후반기 첫 경기. 이날은 두 팀의 새로운 외국인 선수들이 첫 선을 보이는 경기로도 관심을 모았다.

개막 14연승을 달리다 3연패, 그리고 연패 탈출로 전반기를 마감한 흥국생명. 승점 43, 15승3패로 선두로 전반기를 마쳤지만, 2위 현대건설(승점 41, 13승5패)과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 방심했다간 바로 선두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

흥국생명은 왼쪽 무릎 힘줄 파열로 이탈한 투트쿠(튀르키예)의 공백을 마르코 마테이코(폴란드)로 대신한다.
197cm의 큰 신장이 돋보이는 아포짓 스파이커다.
경기 전 진행한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의 사전 인터뷰에서도 마테이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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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본단자 감독은 “올스타 브레이크 동안에는 훈련보다는 회복에 중점을 뒀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는 선수들의 피지컬 관리에 집중했다.
100%는 아니지만, 좀 나아졌다”고 올스타 브레이크를 돌아봤다.

마테이코에 대해서는 V리그 첫 경기인 만큼 부담감을 주지 않겠다는 게 아본단자 감독의 입장이다.
그는 “마테이코는 흥미로운 선수이자 현재 팀에 필요한 선수다.
아직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평가하기 힘들지만, 분명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투트쿠와는 또 다른 배구를 하는 선수다.
V리그 코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은 좀 걸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어느 정도의 점유율, 어느 정도의 득점을 내줄지에 대한 생각은 크게 하지 않고 있다.
경기를 치르며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저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투트쿠는 지난 3일 병원 진단 결과 회복에 4주가 걸린다는 소견이 나왔다.
아본단자 감독은 “투트쿠의 몸 상태는 하루하루 파악해나갈 것이다.
언제 돌아올 수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오픈 결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충=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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