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7년 만에 정규시즌 정상…한국시리즈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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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IA타이거즈가 정규리그 1위를 확정짓고 한국시리즈에 직행했다.
KIA가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것은 7년 만이다.
정규리그에서 정상을 찍은 것은 이번이 통산 7번째다.

정규리그 2위인 삼성 라이온즈는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 베어스에 4-8로 패했다.
이에 따라 삼성(75승 2무 60패)은 남은 7경기에서 모두 이기더라도 KIA(83승 2무 52패)를 넘어설 수 없게 됐다.
KIA는 이날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SSG랜더스에 0-2로 패했지만 삼성의 패배로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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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 만에 정규시즌 1위를 차지한 KIA 타이거즈 선수들이 17일 인천 미추홀구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2024 KBO리그 정규시즌 우승 세리머니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KIA의 정규리그 우승은 전신 해태 시절을 포함해 7번째다.
1991년, 1993년, 1996년, 1997년, 2009년, 2017년에 우승을 기록했다.
KIA는 한국시리즈에서 강한 모습을 보이는 팀이다.
해태시절부터 총 11번 진출해 모두 우승을 기록했다.
KIA가 이번 한국시리즈에 우승하면 KBO 역사상 최다인 12번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된다.

이범호 감독은 올해 부임하자마자 정규시즌 정상에 오르는 기록을 세웠다.
부임 첫해 정규시즌 우승을 맛본 감독으로는 2005년 삼성 라이온즈의 선동열 전 감독, 2011년 삼성 류중일 전 감독에 이어 세 번째다.
KIA는 4번 타자 나성범이 개막 직전 부상을 입었고 시즌 초 이의리, 윌 크로우, 윤영철까지 부상으로 연이어 빠지며 위기를 겪었으나 지난 6월부터 시즌 1위를 지켜내며 우승을 확정 지었다.

이 감독은 이날 인터뷰에서 “한국시리즈에 올라갔을 때 어떤 난관이 올지 생각해보며, 한국시리즈를 겪었던 선배들께도 조언을 구하겠다”며 “11번 올라가서 다 우승했으니 12번째 올라가서도 우승하겠다.
최고의 전력을 갖고 한국시리즈에 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섭씨 34도에 육박하는 폭염 속 치러진 이날 경기는 KIA가 만루 기회를 세 차례나 잡고도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반면 SSG는 3회 말 신범수가 중전 적시타를 날려 박지환을 홈으로 불러들여 선취점을 기록했고 8회말 기예르모 에레디아가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안승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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