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국제사이클연맹 회장과 회담… 한국 사이클 활성화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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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과 다비드 라파티엔 국제사이클연맹 회장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대한사이클연맹 제공 |
이상현 대한사이클연맹 회장 당선인이 본격적인 행보를 시작했다.
8일 대한사이클연맹에 따르면 이 당선인은 6일 태국에서 개최된 아시아사이클연맹(ACC) 총회에 참석했다.
2024 파리 올림픽을 성공적으로 이끈 국제사이클연맹(UCI) 다비드 라파티엔 회장을 만나 한국 사이클의 활성화 및 아시아 사이클 발전을 위한 심도 있는 논의를 나눴다.
특히 이 당선인은 현재 국민체육진흥공단에서 추진 중인 올림픽 경기장 내 벨로드롬 리모델링 사업이 국제 규격에 맞는 세계 수준의 250m 목재 경기장으로 재탄생할 수 있도록 라파티엔 회장에게 국제사이클연맹의 적극적인 협력과 지원을 요청했다.
이 당선인은 국제 규격의 안전한 트랙 경기장이 건설되면 향후 적극적인 국제대회 유치뿐만 아니라 생활체육 동호인 선수 대상 트랙 사이클 대회도 확대 개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세계에서 유일하게 5개 사이클 올림픽 정식 종목의 교육 및 훈련이 가능한 우리나라에 개설된 WCC-KOREA(세계사이클센터 한국대륙센터)의 강점을 적극 활용해 아시아 개발도상국 사이클 지도자 및 선수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장기 비전도 밝혔다.
이 당선인은 특히 WCC-KOREA를 통해 아시아 여성 지도자와 선수에 대한 적극 지원과 함께, 트랙, 도로, MTB, BMX 등 사이클 전 종목의 유망 선수 발굴 프로그램을 통해 잠재력 있는 아시아 주니어 선수를 육성하는 동반 성장 방안도 제시했다.
이 당선인은 라파티엔 회장에게 더 많은 지도자와 선수들이 WCC-KOREA의 교육 및 훈련에 참가하기 위해서는 국제사이클연맹(UCI), 세계사이클센터(WCC), 대한사이클연맹(KCF), 세계사이클센터 한국대륙센터(WCC-KOREA) 간의 더욱 공고한 협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WCC-KOREA가 아시아 유일의 대륙센터임을 강조하면서 올림픽 솔리다리티 펀드와 UCI 솔리다리티 펀드를 적극 활용해 WCC-KOREA에 대한 지원을 증가시키고 경쟁력 있는 운영 스태프를 확보하기 위한 UCI와 WCC의 자체적인 재정적 후원도 고려해줄 것을 요청했다.
라파티엔 회장 역시 지난 12년간 아시아 사이클 발전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한국의 성과를 높이 평가했다.
그는 아시아 사이클 발전을 위해 WCC-KOREA의 지속적인 노력을 당부하며 UCI 및 WCC 차원에서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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