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母, 80세로 유명 달리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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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87117519283.jpg타이거 우즈(오른쪽)가 2010년 2월 19일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 비치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모친 쿨티다 우즈와 포옹하고 있다.
[사진=AP·연합뉴스]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를 키운 모친 쿨티다 우즈가 향년 80세를 일기로 유명을 달리했다.
우즈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엑스(X·전 트위터)에 모친의 사진과 함께 "사랑하는 어머니가 오늘 아침 일찍 세상을 떠났다는 슬픈 소식을 전하고 싶다.
그는 나의 가장 큰 팬이자 지지자였다"고 전했다.
우즈는 1975년 12월 30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이프러스에서 얼 우즈와 쿨티다 사이에서 태어났다.
 
미 육군 장교였던 얼은 태국에서 작전을 수행하던 1968년 현지 출신인 쿨티다를 만나 결혼했다.
우즈 곁을 지키던 부친은 2006년 세상을 떠났다.
이날 모친의 사망으로 우즈는 부모를 모두 잃었다.
대중에 공개된 쿨티다의 마지막 모습을 최근 우즈가 만든 골프 시뮬레이터 리그인 TGL이 열린 소파이 센터에서다.
관중석에 앉아 있던 쿨티다는 아들의 플레이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우즈는 우승을 결정짓는 최종 4라운드에서 붉은색 상의와 검은색 하의를 입는다.
모친의 권유로 태국에서 힘을 상징하는 붉은색을 입게 됐다.
우즈는 붉은색 상의를 입고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일정 82승을 쌓았다.
메이저 우승은 15승이다.
우즈의 마지막 메이저 우승은 2022 마스터스 토너먼트다.
11년 만에 메이저 우승컵을 들어 올린 우즈는 모친과 기쁨을 나눴다.
우즈는 지난해 3월 미국골프협회(USGA) 밥 존스 어워드 수상 연설에서 "투어를 다닐 때 아버지가 중심이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 집에서는 어머니가 모든 걸 책임지고 계셨다.
어머니는 나의 인생 내내 항상 함께해주셨고 힘들 때나 좋을 때나 늘 내 곁에 계셨다"고 말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도 트루스소셜에 쿨티다의 별세를 애도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그는 더 푸른 페어웨이로 떠났다.
우즈에게 놀라운 영향을 미쳤다.
강인함과 탁월함을 부여했다"고 적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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