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럭비협회, ‘2025 ARC’ 대비 日 캠프에 역대 최대 규모 선수단 구성… 20일 대장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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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국가대표 해외 훈련캠프에 참여한 한국 럭비 선수단이 출국 전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럭비협회 제공 |
대한럭비협회는 “지난 14일부터 다음달 2일까지 총 20일 일정으로 일본 오이타와 후쿠오카에서 해외 훈련캠프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훈련캠프에는 지난해 11월 부상으로 아프리카 짐바브웨와의 테스트 매치에 참여하지 못했던 10명을 포함해 ▲한국전력공사 ▲포스코이앤씨 ▲현대글로비스 ▲OK읏맨럭비단 ▲국군체육부대 ▲고려대학교 소속 선수 40명이 참가한다.
여기에 지도자 및 스텝 7명을 포함해 총 47명으로 선수단이 꾸려졌다.
이는 협회가 파견한 선수단 규모 중 역대 최대 규모다.
선수단은 국제 경기력 향상의 일환으로 체력 및 컨디션(S&C, Strength&Condition), 스크럼, 수비 부문의 현지 스팟코치 3명의 추가적인 지원을 받아 훈련 스케줄을 소화할 예정이다.
이번 훈련캠프는 올해 6월 개막하는 ‘2025 아시아 럭비 에미레이트 챔피언십((Asia Rugby Emirates Championship·ARC)’를 앞두고 선수들의 기량 점검과 전력을 재정비하고자 마련된 일정이다.
협회는 이 캠프를 시작으로 ‘2025 ARC’에 출정할 멤버를 정하는 4개월여 간의 선발 과정을 단계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상반기 ‘2025 코리아 슈퍼럭비리그’와 5월 합숙훈련을 통해 최종 엔트리를 확정할 계획이다.
2025 ARC에 ‘2027 호주 럭비 월드컵' 본선 진출권이 걸린 만큼, 협회는 국가대표팀 전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모든 가용자원과 역량을 집중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에는 ‘2024 럭비 아프리카컵’ 우승팀인 짐바브웨를 국내 초청해 사상 첫 아프리카국가와 8일간의 합동훈련을 진행했다.
이어진 테스트 매치에서 짐바브웨와 호각의 승부를 펼쳐 ARC 우승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테스트 매치 직후엔 해외 전지훈련을 떠나 일본 럭비 최상위리그 톱리그에 올라있는 ‘파나소닉 블루즈’ 팀과의 합동훈련과 포지션 강화훈련을 실시했으며, 추가적인 국내 강화훈련까지 총 13일간의 훈련으로 전력을 재점검했다.
대한럭비협회는 “총 20일간의 이번 훈련캠프가 짐바브웨와의 합동훈련과 테스트 매치부터 끌어올린 기량과 실전 감각을 한층 더 가다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우리 선수들도 국민들의 응원과 럭비인들의 염원에 반드시 화답하겠다는 필사의 각오로 반년도 채 남지 않은 ‘2025 ARC’ 준비와 훈련에 적극 임해 주길 바라며, 선수들이 후회 없는 경기를 펼칠 수 있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허행운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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