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현규, PK로 2연속경기 시즌 ‘7호골’…헹크도 수적 열세 딛고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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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공격수 오현규(헹크)가 페널티킥으로 리그 4호골을 터트렸다.

헹크는 12일(한국시간) 벨기에 헹크의 세게카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 벨기에 주필러리그 21라운드 OH 뢰번과 맞대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헹크는 선두를 지켰다.

이날 헹크는 전반 6분 만에 수비수 마테 스메츠가 퇴장 당해 수적 열세를 안았다.
하지만 이를 극복하고 승점 3을 따냈다.
후반 3분 야르네 스토이커스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먼저 앞섰다.

헹크는 후반 24분 톨루 아로코다레를 빼고 오현규를 투입했다.
오현규는 후반 39분 페널티킥 기회를 살려 침착하게 마무리해 추가골을 넣었다.
지난 8일 신트트라위던 VV와 벨기에컵 8강 원정 경기에서 멀티골을 올렸던 오현규는 공식전 2연속경기 득점포를 가동했다.

리그에서는 지난해 9월28일 메헬렌전 이후 106일 만이다.
오현규는 리그 19경기에 출전해 4골1도움을 올리고 있다.
전 대회를 통틀어서는 7골1도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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