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리그 ‘데뷔전’ 승리로 장식한 레오나르도 감독 “한 선수에게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공격이 흥미로웠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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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박준범기자] “치우치지 않고 고르고 다양한 공격이 흥미로웠다.
”
레오나르도 아폰소 감독이 이끄는 KB손해보험은 9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한국전력과 남자부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1(26-24 28-30 25-20 25-17)로 승리했다.
3라운드를 4연승으로 마친 KB손해보험은 4라운드 첫 경기도 승리해 5연승을 내달렸다.
승점 29를 확보,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KB손해보험은 비예나(29득점)~나경복(20득점)~황경민(15득점)까지 고른 득점 분포를 보였다.
미들 블로커 차영석(7득점)과 박상하(5득점)도 힘을 보탰다.
특히 블로킹에서 19-7으로 앞섰다.
팀 공격 성공률도 61.61%였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전체적으로 밸런스와 꾸준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 속에서 눈에 띄지 않았지만 황경민을 수훈선수로 꼽고 싶다.
보이지 않는 역할 속에서 활약해줬다.
팀의 전체적인 밸런스를 잡아줬다.
어느 순간에 공격이 스피드하게 이뤄진 것이 눈에 띄었다.
어떤 선수에 치우치지 않고 고르고 다양하게 공격해 흥미로웠다.
세터 황택의의 장점 중 하나라고 생각한다.
짧은 훈련 기간에 비해 전술, 전략적인 부분을 선수들이 잘 이해해주고 따라와 줬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V리그가 평준화돼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
1~2세트까지 팽팽했고 3~4세트에는 우리가 대체로 잘 풀어나갔다.
한국전력이 외국인 선수가 없는 것이 컸다.
우리에게는 장점으로 작용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나경복은 20득점에 공격 성공률 57.14%를 기록했다.
블로킹도 4개나 잡아냈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굉장히 좋은 선수라는 것을 느꼈다.
공격뿐 아니라 블로킹도 좋았다.
이러한 선수가 우리 팀에 있다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라고 칭찬했다.
KB손해보험은 오는 12일 대한항공을 상대로 6연승에 도전한다.
레오나르도 감독은 “기록적인 면은 신경 쓰지 않으려고 한다.
상대 팀이 바뀌는 것뿐이다.
이에 따라 전략이나 전술의 변화를 주는 것이다.
승리한다면 기억에 남는 순간이 되겠지만 우리의 동기부여가 바뀌진 않을 것이다.
강팀인 대한항공이 이를 갈고 나올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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