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사상 첫 슈퍼볼 3연패 도전…필라델피아와 격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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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풋볼(NFL)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슈퍼볼에 올랐다.
상대는 필라델피아 이글스다.
캔자스시티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아메리칸콘퍼런스 챔피언십에서 버펄로 빌스를 32-29로 물리치고 제59회 슈퍼볼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캔자스시티가 전반을 21-16으로 앞선 채 끝냈지만 3쿼터 6점을 올린 상대에 21-22로 역전당했다.
캔자스시티는 4쿼터에 11점을 몰아치며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캔자스시티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는 발로 터치다운 2개를 만들어냈다.
같은 날 내셔널콘퍼런스(NFC) 챔피언십에서는 필라델피아 이글스가 안방에서 워싱턴 커맨더스를 55-23으로 눌렀다.
이로써 다음달 9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59회 슈퍼볼은 캔자스시티와 필라델피아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두 팀은 2년 전 57회 슈퍼볼에서 격돌했는데, 캔자스시티가 필라델피아를 38-35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캔자스시티는 이번에 첫 슈퍼볼 3연패에 도전한다.
NFL에선 슈퍼볼 2연속 우승이 9차례 있었지만 3연속 우승팀은 한 번도 없었다.
2년 전 슈퍼볼 MVP를 받은 머홈스는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연인인 캔자스시티의 타이트 엔드 트래비스 켈시가 뛰는 애로헤드 스타디움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쳐 미국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2023-2024시즌부터 켈시와 공개 연애를 해온 스위프트는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의 챔피언십과 슈퍼볼 승리를 관중석에서 지켜보기도 했다.
이규희 기자 [email protected]
<본 콘텐츠의 저작권 및 법적 책임은 세계일보(www.segye.com)에 있으며, 토토힐는 제휴를 통해 제공하고 있습니다.>
상대는 필라델피아 이글스다.
캔자스시티는 26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NFL 아메리칸콘퍼런스 챔피언십에서 버펄로 빌스를 32-29로 물리치고 제59회 슈퍼볼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캔자스시티가 전반을 21-16으로 앞선 채 끝냈지만 3쿼터 6점을 올린 상대에 21-22로 역전당했다.
캔자스시티는 4쿼터에 11점을 몰아치며 다시 승부를 뒤집었다.
캔자스시티 쿼터백 패트릭 머홈스는 발로 터치다운 2개를 만들어냈다.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오른쪽)가 26일(현지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애로헤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아메리칸콘퍼런스 챔피언십이 끝난 뒤 연인 트래비스 켈시와 기념 촬영하고 있다. AP연합뉴스 |
이로써 다음달 9일(현지시간) 루이지애나주 뉴올리언스 시저스 슈퍼돔에서 열리는 59회 슈퍼볼은 캔자스시티와 필라델피아의 맞대결로 펼쳐지게 됐다.
두 팀은 2년 전 57회 슈퍼볼에서 격돌했는데, 캔자스시티가 필라델피아를 38-35로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캔자스시티는 이번에 첫 슈퍼볼 3연패에 도전한다.
NFL에선 슈퍼볼 2연속 우승이 9차례 있었지만 3연속 우승팀은 한 번도 없었다.
2년 전 슈퍼볼 MVP를 받은 머홈스는 통산 4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한편 미국 팝스타 테일러 스위프트는 이날 연인인 캔자스시티의 타이트 엔드 트래비스 켈시가 뛰는 애로헤드 스타디움을 찾아 열띤 응원을 펼쳐 미국 언론의 헤드라인을 장식했다.
2023-2024시즌부터 켈시와 공개 연애를 해온 스위프트는 지난 시즌 캔자스시티의 챔피언십과 슈퍼볼 승리를 관중석에서 지켜보기도 했다.
이규희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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