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청, 10연패 탈출…SK호크스 꺾고 시즌 첫 승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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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
충남도청은 25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열린 ‘신한 SOL페이 2024~2025 핸드볼 H리그’ 남자부 3라운드 제5매치 데이 경기에서 SK호크스를 25-24로 이겼다.
SK호크스는 9승1무5패(승점 19점)로 2위를 유지했다.
10연패를 마감하고 첫 승리를 거둔 충남도청은 1승1무13패(승점 3점)로 6위를 기록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
초반 잘 풀렸던 충남도청. 레드카드로 세 명이나 실격 처리되는 상황이 발생했지만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집념을 발휘해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전반 초반에는 충남도청이 김수환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오황제와 박성한, 원민준의 연속 골로 3-0으로 앞서며 출발했다.
충남도청의 실책이 나오면서 SK호크스 하태현의 활발한 공격으로 따라붙기 시작했다.
충남도청은 구창은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SK호크스가 연속 골로 7-7 동점을 만들었다.
SK호크스의 수비가 살아나면서 충남도청이 공격에 어려움을 겪는 사이 주앙이 강력한 골로 역전에 성공해 10-8로 앞서기 시작했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
SK호크스가 김태규와 하민호가 동시에 2분간 퇴장으로 빠지면서 위기에 몰렸다.
하지만 SK호크스가 2점 차 리드를 유지하며 위기를 모면했다.
충남도청은 오황제가 두 번의 페널티를 모두 실패하면서 추격의 기회를 놓쳤다.
특히 두 번째 페널티에서는 골키퍼의 얼굴에 맞는 바람에 레드카드를 받고 실격 처리됐다.
SK호크스는 하민호의 버저비터로 15-12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충남도청이 후반 타이트한 수비로 연속 스틸에 성공하며 빠른 속공으로 15-14로 따라붙었지만, 지형진 골키퍼의 선방이 나오면서 SK호크스 역시 빠른 속공으로 17-14로 다시 격차를 벌렸다.
주앙의 연속 골로 SK호크스가 20-16으로 달아났고, 하태현의 골까지 추가해 21-16, 5골 차로 격차를 벌렸다.
충남도청의 실책으로 주춤했다.
하지만 충남도청이 최현근과 김동명의 연속 골로 21-18로 따라붙었다.
주앙이 2분간 퇴장으로 빠진 사이 충남도청이 민병탁과 김태관의 연속 골로 23-23 동점을 만들었다.
충남도청이 역전 기회를 잡았지만, 브루노 골키퍼의 선방으로 기회를 놓치더니 59분까지 24-24 동점을 이뤘다.
사진=한국핸드볼연맹 제공 |
SK호크스 이현식의 페널티를 김수환 골키퍼가 막아내면서 기회를 잡은 충남도청 박성한이 돌파 슛으로 결승 골을 넣으면서 25-24로 마무리했다.
충남도청은 김태관이 6골, 김동명이 5골, 최범문과 원민준이 각각 3골씩 넣으며 공격을 주도했고, 김수환 골키퍼가 9세이브를 기록하며 시즌 첫 승리를 일궈냈다.
신인답지 않은 대범한 플레이로 6골, 3어시스트를 기록한 김태관이 경기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SK호크스는 주앙과 하태현이 각각 6골씩, 장동현이 5골을 넣으며 공격을 이끌었고, 두 골키퍼 지형진과 브루노가 6세이브와 5세이브를 기록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는 못했다.
3골을 기록한 김동철이 개인 통산 400골을 달성했다.
지난 1일 부임해 4경기 만에 시즌 첫 승리를 따낸 충남도청 이석 감독은 “연패가 길어질까 걱정을 많이 했는데 선수들이 정말 하고자 하는 의지가 강했고, 분위기 올리면서 열심히 했던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거 같다.
파울이나 퇴장을 두려워하지 말고, 절대 물러나지 말고, 한 발 더 나가서 잡아주라고 했는데, 너무 적극적으로 했던 거 같다.
이 승리가 우리에게는 큰 의미가 있기 때문에 이 승리를 발판 삼아 다음 경기도 준비 잘하겠다.
항상 나를 믿고 따라준 선수들에게 고맙고 사랑한다”고 말했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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