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문선의 날선 비판 “정몽규 후보, 선거 파행되지 않게 결단 내려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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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신문선 명지대 초빙교수가 13일 서울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입장을 밝히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에 출마한 신문선 후보가 정몽규 현 대한축구협회장을 향해 후보자 자격이 없다고 비판했다.

신 후보는 13일 서울시 종로구 대한축구협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몽규 후보는 축구협회장 선거 후보자 자격이 없음을 스스로 인정하고 더 이상 회장 선거가 파행되지 않도록 결단을 내려달라”고 요구했다.
이번 선거는 지난 8일 열릴 예정이었으나 법원의 선거 금지 가처분 결정이 내려지면서 선거가 중단됐다.

축구협회 선거운영위원회가 법원이 지적한 사항을 개선하면서 오는 23일 선거 재개최를 공지했으나 허정무, 신문선 후보 측은 선거운영위에서 일방적으로 선거일을 결정했다면서 법적 대응을 불사하겠다는 입장을 냈다.
결국 선거운영위원회 전원이 지난 10일 사퇴했고 선거는 무기한 연기됐다.

신 후보는 “선거 파행의 근본적인 원인은 정 후보가 후보자로 등록한 것에서 비롯됐다”며 “정 후보는 축구협회 정관, 회장선거관리규정 및 선거공고에서 정한 후보자 결격 사유에 해당함에도 후보자로 등록했다”고 주장했다.

정 후보는 행정 부실과 대표팀 감독 선임 과정에서 논란을 일으키면서 지난해 축구협회의 특정감사를 진행한 문화체육관광부로부터 자격정지 이상의 중징계를 요구받았다.

신 후보는 “회장선거관리규정과 선거공고에서 명시한 후보자 결격 조항인 축구협회 정관 제29조 제2항의 제7호에 따라서 정 후보는 후보자 자격이 없다고 보는 게 맞다”고 목소리 높였다.

김진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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