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 아본단자 감독 “마테이코, 적응할 시간 필요해 당분간은 그저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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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14연승을 달리다 3연패, 그리고 연패 탈출로 전반기를 마감한 흥국생명. 승점 43, 15승3패로 선두로 전반기를 마쳤지만, 2위 현대건설(승점 41, 13승5패)과의 격차가 그리 크지 않아 방심했다간 바로 선두 자리를 빼앗길 수 있다.
흥국생명은 왼쪽 무릎 힘줄 파열로 이탈한 투트쿠(튀르키예)의 공백을 마르코 마테이코(폴란드)로 대신한다.
197cm의 큰 신장이 돋보이는 아포짓 스파이커다.
경기 전 진행한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과의 사전 인터뷰에서도 마테이코에 대한 관심이 집중됐다.
크고 작은 부상에 시달리는 선수들의 피지컬 관리에 집중했다.
100%는 아니지만, 좀 나아졌다”고 올스타 브레이크를 돌아봤다.
마테이코에 대해서는 V리그 첫 경기인 만큼 부담감을 주지 않겠다는 게 아본단자 감독의 입장이다.
그는 “마테이코는 흥미로운 선수이자 현재 팀에 필요한 선수다.
아직 온지 얼마 되지 않아 평가하기 힘들지만, 분명 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면서 “투트쿠와는 또 다른 배구를 하는 선수다.
V리그 코트에 적응하는 데 시간은 좀 걸릴 것”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오늘 경기에서 어느 정도의 점유율, 어느 정도의 득점을 내줄지에 대한 생각은 크게 하지 않고 있다.
경기를 치르며 적응할 시간이 필요하다.
그저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라고 덧붙였다.
투트쿠는 지난 3일 병원 진단 결과 회복에 4주가 걸린다는 소견이 나왔다.
아본단자 감독은 “투트쿠의 몸 상태는 하루하루 파악해나갈 것이다.
언제 돌아올 수 있다고는 말할 수 없다.
오픈 결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장충=남정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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