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휴식기] 찬바람 불면 어묵탕·공·핫팩 무료…북극곰 골퍼, 로제비앙GC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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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45073512594.jpg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 [사진=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
경기 광주시에 위치한 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이 휴식기에도 북극곰 골퍼를 모으고 있다.
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은 이번 겨울 온도에 따라 내장객에게 어묵탕, 골프공, 핫팩 등을 무료로 지급한다.
박채전 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 대표이사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있는 데도 내장객의 발걸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고객 감사의 의미로 날씨에 따라서 어묵탕, 골프공, 핫팩 등을 무료로 지급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로제비앙 골프클럽 時淄舅그날 날씨에 따라 지급할 계획이다.
골프공과 핫팩은 스타트 하우스에서 캐디가 지급한다.
9홀을 돌고 스타트 하우스에 도착하면 보글보글 끓는 어묵탕이 골퍼들을 맞이한다.
따듯한 국물에 몸뿐만 아니라 마음까지도 녹아내린다.
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은 지난해 7월 대광그룹(회장 조영훈)이 인수했다.
 인수 이후 매출이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박 대표는 조경, 코스 세팅, 마케팅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해부터는 DJ 나이트 파티를 클럽하우스에서 진행했다.
비앙 코스 6번 홀에는 특별한 이벤트가 있다.
코스 중간 소나무에 걸린 골든 벨이다.
골퍼가 티잉 구역에서 골든 벨을 울리면 해당 팀의 그린피(골프장 이용료)가 면제된다.
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에서 근무하는 한 캐디는 "이번 달에도 두 팀이 골든 벨을 울렸다.
여성분들로 이루어진 팀이었다.
고객들이 끝날 때까지 즐거워했다.
작은 종이지만, 도전 욕구를 자극한다"고 이야기했다.
로제비앙 골프클럽 곤지암은 27홀 규모다.
각각 9홀인 로제, 비앙, 네오 코스로 나뉜다.
골프장은 강남역에서 1시간 거리에 있다.
수서역에서는 4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다.

아주경제=이동훈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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