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보호명단 포함…더 치열해진 머리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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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삼성라이온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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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과 베테랑 오승환의 동행은 내년에도 이어질 예정이다.
앞서 최원태가 삼성과 외부 자유계약(FA)을 체결(4년 최대 70억원)하면서 보호선수 명단에 관심이 쏠린 상황. 일각에선 오승환이 풀리는 것 아니냐는 전망을 내놓기도 했다.
삼성 입장은 단호했다.
삼성 관계자는 8일 “오승환은 우리 팀을 대표하는 레전드 선수다.
보호선수 명단에서 빠질 일은 없다”고 말했다.
오승환은 삼성이 자랑하는 프랜차이즈 스타 중 한 명이다.
2015년 2차 1라운드(전체 5순위)로 삼성 품에 안겼다.
해외 무대에서 뛴 기간(2014~2019년)을 제외하면 하나의 유니폼만을 입었다.
다만, 세월을 거스를 순 없었다.
기량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올해 58경기서 3승9패 27세이브 2홀드 평균자책점 4.91을 기록했다.
포스트시즌(PS) 엔트리에도 제외됐다.
상징성을 고려해야 한다.
자칫 보호명단으로 묶지 않아 오승환이 팀을 옮기게 될 경우 엄청난 후폭풍을 맞이할 수 있다.
SSG의 사례를 떠올려볼 만하다.
지난해 11월 2차 드래프트 당시 SSG는 보호선수 명단서 김강민을 제외했다.
김강민은 결국 오랫동안 몸담았던 인천을 떠나 대전(한화)로 향했다.
팬들의 비난 속에서 김성용 전 단장이 물러나는 등 곤욕을 치렀다.
삼성의 머리가 복잡해진다.
치열한 머리싸움을 벌여야 한다.
최원태의 FA 등급은 A다.
A등급 선수를 영입한 팀은 해당 선수의 원소속팀에 보호선수 20인 이외의 보상선수 1명과 전년도 연봉 200% 혹은 전년도 연봉 300%를 보상해야 한다.
최원태의 원소속팀인 LG가 보상금만을 원할 가능성은 거의 없다.
보호선수 명단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출혈이 달라진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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