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수봉 향한 블랑 감독의 기대 “육각형 선수 되면 국제 무대에서 경쟁력 있다”[현장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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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수원=정다워 기자] 현대캐피탈의 필립 블랑 감독이 완승에 미소 지었다.

블랑 감독이 이끄는 현대캐피탈은 14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2라운드 경기에서 한국전력에 세트스코어 3-0(25-17 30-28 25-21) 완승했다.

적지에서 승점 3을 얻은 현대캐피탈은 17점을 확보하며 2위 대한항공(14점)에 3점 앞선 선두를 지켰다.

경기 후 블랑 감독은 “경기 초반부터 전술적으로 계획한 것들이 잘 이뤄졌다.
만족스럽다.
좋은 경기를 잘 유지했다.
한국전력을 상대로 3점을 얻어 기분 좋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이어 블랑 감독은 “지금은 5점을 주고 싶다.
앞으로 더 잘할 것들이 남아 있다.
우리만의 지표로는 정확한 수치를 내릴 수 없다.
다른 팀의 시스템도 존재한다.
변수가 있다.
오늘만 놓고 보면 만족스럽지만 아직은 5점”이라며 더 나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에이스 허수봉은 공격성공률 64%로 20득점을 책임지며 승리를 이끌었다.

블랑 감독은 “신체적인 능력, 공격력이 아주 뛰어난 선수다.
서브, 블로킹에도 강점이 있다.
그래서 요새는 리시브, 수비 훈련을 더 하고 있다.
육각형 선수가 된다면 국제 무대에서도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면서 “팀 동료로서는 최고다.
몰입도, 동료를 집중시키는 능력도 뛰어나다”라고 허수봉을 칭찬했다.

뇌진탕 부상에서 회복해 승리를 이끈 세터 황승빈에 관해 블랑 감독은 “몸 상태, 자신감 등을 보고 결정하게 되는데 황승빈이 처음에 왔을 땐 보수적이었다.
지금은 허수봉, 레오뿐 아니라 신펑도 본다.
중앙도 자주 쓰는 선수가 됐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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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외국인 선수 엘리안이 부상으로 이탈한 뒤 2연패를 당한 한국전력의 권영민 감독은 “외국인 선수가 없어서 졌다기보다는 강한 서브에 흔들린 점이 있다.
야마토가 오늘은 공 끝이 죽었다.
공격수들이 공격하기 어려웠다.
1세트 빼고는 그래도 열심히 잘해줬다.
전체적으로 만족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전력은 당분간 외국인 선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한다.
권 감독은 “잘 이겨낼 수 있다.
좋게 생각하면 아직 시즌 초반이다.
3승3패를 하자고 했다.
그 정도 하면 크게 뒤처지지 않을 것이다.
선택과 집중을 해야 한다.
오늘도 일요일 경기가 있어서 중간에 주전 선수들을 뺐다.
승부를 걸기 위해서 그랬다”라며 KB손해보험전을 대비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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