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경 삼보모터스 사장,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 선거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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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수경 사장 측 제공 |
이수경 사장은 5일 “경기인 출신 기업인으로서 빙상의 밝은 미래를 위해 누구보다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
빙상인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회장 선거 출사표를 던졌다.
이 사장은 경기인 출신이다.
피겨스케이팅 선수로 뛰며 다수 국내 대회와 전국 동계체전에서 입상했다.
서울시체육회 우수선수상도 수상했다.
뿐만 아니라 국제빙상경기연맹(ISU) 데이터 오퍼레이터와 국제심판, 대한빙상경기연맹 심판·이사, 서울시체육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대한빙상경기연맹 임원으로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국가대표팀 리더를 맡기도 했다.
이 사장은 자동차 부품 제조 전문기업인 삼보모터스PL그룹 최고재무책임자(CFO) 사장으로 기업 운영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
자동차 부품 사업 구조에 머무르지 않고 다인승 유인 드론 UAM(도심항공교통), 물류이동 AMR(자율주행로봇) 개발 등 신사업 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이 사장은 ▲생활체육 참여 다양화 ▲우수선수 인재풀 확대 ▲지도자 등급 시스템 마련 ▲국제연맹과의 협업 ▲안정적 재정지원 및 투자를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이 사장은 “지역 맞춤형 프로그램 개발로 빙상 저변을 확대하고, 국제대회 유치와 외국인 지도자 초청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세분화된 지도자 교육과 국제 전문 교육을 추진하고, 한국 빙상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국내 임원의 국제연맹 진출 확대도 추진하겠다.
지속 가능한 재정 지원으로 빙상계 안정성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대한빙상경기연맹 회장은 치킨 프랜차이즈 제너시스 BBQ그룹의 윤홍근 회장이다.
임기는 내년 1월까지다.
빙상연맹 차기 회장 선거는 오는 12월 열릴 예정이다.
이혜진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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